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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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9회 2023년12월5일
‘김포시 서울 편입’으로 시작한 ‘서울 메가 시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하남, 구리, 고양시 등 일부 경기도민들과 지자체장들의 서울 편입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김포 통합 특별법’을 발의하는 동시에, 수도권뿐만 아니라 부산, 광주 등 비수도권 지역 통합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총선 승리를 위한 정치권의 ‘떴다방’ 전략인가? 국토 발전의 디딤돌이 될 ‘뉴시티’의 태동인가? 에서는 ‘메가시티 서울’을 둘러싼 지난 한 달간의 생생한 논쟁 현장을 쫓았다.


■ 누가, 지금, 왜 ‘서울’을 외치나...불 붙는 김포발(發) '메가 서울'

“지방에 있는 조그만 식당 아줌마도 김포에서 왔다니까 ‘김포가 서울로 갑니까’ 물어보더라고요”
- 김병수 김포시장

국민의힘이 김포시 서울 편입을 추진하면서 정국이 들썩이고 있다. 야당은 "총선을 위한 포퓰리즘"이라면서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유정복 인천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등 여당 내 반대 목소리도 만만치 않은 상황. 서울의 대 확장, 얼마나 실현 가능한 이야기일까? 김포는 왜 지금 서울로 가기를 원하나? ‘서울 편입’을 요구하는 서울 인접 도시들의 속 사정을 밀착 취재해봤다.

 
■ 국토를 좁게 쓰는 이상한 나라, ’서울공화국‘ 대한민국

“특히 국토의 10% 남짓한 지역에 50%가 넘는 인구가 집중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선진국에서는 찾기 어렵다”
한국은행 '지역 간 인구이동과 지역 경제' 보고서 (2023년 11월)

지난 10월 31일 정부의 '지방 시대 종합 계획'이 배포됐다. 여당이 서울시 김포 편입을 당론화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이다. 2023년 현재, 지방은 생사의 갈림길에 놓여 있다. 2019년을 기점으로 수도권 거주 인구는 비수도권을 넘어섰다. 소멸 위기의 비수도권 지역 주민들이 ’메가 서울‘을 보는 시선은 어떨까. < PD수첩 >은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박주용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1960년대부터 지난 60년간의 인구 통계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빅데이터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난 대한민국의 현재는 어떤 모습일까.

 
■ 그때는 틀리고 지금은 맞다? ’부울경 메가시티‘

“뜨거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같은 말이죠, 서울도 메가시티 만들면서 지방 메가시티도 잘하겠다는 건”
- 김명섭 전 경남도청 공보특보 겸 대변인

’메가 시티‘ 논의는 2018년부터 울산-경남 지역을 중심으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됐다. 지방 소멸에 대응하고 수도권에 버금가는 경쟁력을 ’부울경 메가시티‘로 실현시켜보겠다는 목표였다. 약 30조의 정부 예산을 확보하며 특별연합 기구까지 마련된 ’부울경 메가시티‘ 논의는 지난 지방선거 직후 전격 폐기되었다. 그 내막은 무엇일까?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조경태 위원장을 직접 만나 ’메가 시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서울시 김포구‘와 ’메가시티 서울‘ 논란을 심층 취재한 MBC 'PD수첩'은 오는 12월 5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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