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PD 수첩 홈페이지로 가기
671회 2006년03월14일  일반
충격 보고! 성매매 수출국, 코리아 - 1부 미국편: 황금새장의 새들을 구출하라

8일 발표된 2006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는 한국을 인신매매국으로 규정, 한국이 인신
매매의 발생지이자 중간 기착지 겸 종착지라면서 주로 성매매를 위해 한국 여성들
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경유해 미국, 일본 등으로 건너가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한국 여성들의 성매매가 과연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기에 이런 보고서가 나
올까?
2004년 9월 성매매 특별법이 시행되고 1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일터를 잃은 성매매 
관련업 종사 여성들은 어디로 갔을까? 
[PD수첩]은 [충격 보고! 성매매 수출국, 코리아]를 특집 2부작으로 방송한다. 이들 
여성들이 가장 많이 가는 국가인 일본과 미국 두 나라를 중심으로 현지에서의 한국 
여성들의 성매매 실태를 잠입 취재했다. 오랜 시간과 각종 루트를 통해 어렵사리 접
촉한 현지 성매매 여성들 및, 포주들, 브로커, 각종 유흥업소 종사자 및 관련자의 생
생한 증언을 토대로 현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지인들을 상대로 한 한국 여성들의 
성매매 형태와 실상,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목숨을 건 밀입국 실태 및 인신매매와 인
권유린의 암울한 현실 및 해외에서 추락하고 있는 한국의 이미지에 대한 교민들의 
본노에 찬 목소리 등을 담아 2회에 걸쳐 보도한다. 

1부 미국편: [황금새장(Gilded Cage)의 새들을 구출하라]
	작년 6월 30일, 미국 FBI, ICE(연방이민세관국)을 비롯 10개 기관이 합
동 단속반을 편성,‘황금새장(Gilded Cage)''''''''''''''''''''''''''''''''''''''''''''''''''''''''''''''''이라는 작전명으
로 한인 성매
매업
소 
및, 
밀입국 조직에 대해 1년이 넘는 내사를 거쳐 LA와 샌프란시스코 일대 한인 유흥업소
를 동시 급습, 두 개의 브로커 조직 40여명의 조직원, 그리고 143명의 성매매 여성을 
체포했다. 1천명의 수사요원과 1천2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이 사건은 미국 사상 
유래 없는 최대의 인신매매 검거 사건으로 미국 주요 신문, 방송사에 대대적으로 보
도되었고 관련 보도가 태극기와 함께 소개되어 교민 사회가 수치심과 충격에 빠지기
도 했다. 취재진은 작전을 담당한 케빈 라이언 연방 검사를 비롯, 작전 관련자들을 
직접 만나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이 작전에 대한 미국의 입장 및 상세한 얘기를 들
을 수 있었다. 이 과정에서 미국 당국이 한국인들의 밀입국 및 성매매문제를 인신매
매로 규정, 대단히 심각한 범죄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제로 최근 들어 미국내에서 한인 브로커가 낀 한국 성매매 여성들의 매춘 문제가 
빈번하게 매스컴에 보도되면서 불법 매춘 분야는 한국계가 장악하고 있다는 말이 나
오고 있을 정도이다. LAPD 수석공보관 제이슨 리에 의하면 이 지역에서만 한 달에 
70~80명의 매춘 여성이 체포되고, 그 중 90% 이상이 한국 여성이라고 한다. 또한 매
달 약 200여명의 여성이 캐나다와 멕시코를 통해 밀입국을 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
지만 이 여성들에 대한 정확한 수치나 통계조차 파악되지 않았다. 일명 ‘점프’라는 불
법 밀입국이기 때문이다. 인권단체 폴라리스 프로젝트의 캐서린 전에 의하면 LA, 샌
프란시스코, 워싱톤, 뉴욕 등 대도시는 물론 텍사스, 인디애나, 노스 캐롤라이나, 와
이오밍을 비롯 시골 버몬트에 이르기까지 미국 전역에 한국인 성매매업소가 퍼져 있
고 워싱톤을 일례로 들면 성매매를 하는 80여개의 마사지 팔러 중 95%가 한국인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 인신매매, 인권유린의 현장

	[PD수첩]은  LA, 노스캐롤라이나,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워싱톤을 전
전하며 성매매를 하다 귀국한 여성을 만나 밀입국 및 미국내에서의 성매매 실태에 
대한 적나라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녀는 취재진에게 업주의 감금, 폭행, 착
취에 시달리다 탈출, 미국의 인권단체의 도움으로 천신만고 끝에 한국으로 돌아오기
까지의 과정을 들려주었다.
◁ 이전 목록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