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9일 북한은 지금] 삼중고 속 한파 ‘추위중급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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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백두산 정신'을 강조하며 백두산 답사를 독려하는 가운데 북한 방송이 금강산과 칠보산 등의 겨울 절경을 소개했다. 특색있는 겨울 모습을 담은 각 산들의 풍경과 함께 수해와 대북제재 등으로 예년과는 다를 올해 겨울을 짚어본다. 특히 북한 매체들은 위기 극복을 위해 본보기로 나선 지방 소도시들의 모습을 소개하며 지방 도시의 개발과 혁신을 강조했다. "해발 1,200m 고산지대의 '두메산골'로 불리는 '장진'이 주민들의 야심과 베짱으로 거듭났다"면서 오락*문화*의료 시설 등을 소개하기도 했는데 이같은 보도는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는 북한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고 '인민의 정'을 내세워 80일 전투를 독려하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편 지난 17일은 김정일 위원장의 9주기였지만 북한 당국은 코로나 확산 우려로 김정은 위원장과 지도급 인사들의 금수산 태양궁전 참배와 주민들의 개별 헌화 등으로 기념행사를 대신했다.   

[12월 19일 포커스] 갈 수 없는 전망대 유엔사 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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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10일부터 임진각에 통일대교에서 1인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 이재강 평화부지사가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하지만 개성공단은 둘째치고, 유엔사를 규탄하는 시위로 상황이 변했다. 개성공단이 바라다보이는 도라전망대에 집무실을 차리고, 개성공단 재개 선언을 촉구하려던 경기도, 하지만 유엔사가 도라전망대에 집무실 설치를 불허하면서 모든 계획이 무산된 것이다. 유엔사가 비무장지대를 관리하고는 있지만, 정전 협정상 군사 목적이 아닌데도 행정 업무까지 방해하는 건 월권이라는 게 경기도 주장이다. 비무장지대 출입 문제를 둔 유엔사와의 갈등은 하루 이틀의 일은 아닌데, 유엔사가 뭐기에 이러는 건지 살펴본다.

[12월 19일 생생통일현장] 어서 와! 평양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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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기 평양여행학교가 지난 주말, 두 달 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울시 후원으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이 만든 이 학교는 매주 수요일 저녁 선발된 일반인 20여명을 대상으로 평양의 역사와 문화부터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미래세대를 육성코자 기획됐다. 코로나로 중반부터는 온라인강의로 대체됐고 졸업여행도 제한된 인원만 강화도로 다녀왔다는데, 그 현장을 따라 가봤다.  

[12월 19일 북한이궁금해] 2020년 북한엔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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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간 북한의 상황을 생생하고 발 빠르게 전해왔던 통일전망대가 2주에 걸쳐서 2020년 북한을 돌아본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남한은 물론 전 세계가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북한은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2020년이었다.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국경을 완전히 봉쇄하면서 최악의 경제난을 겪고 있고, 수해 피해로 식량난이 가중됐다. 3중고로 힘겨웠던 북한의 지난 1년을 정리해 본다. 

<북한말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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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북한말 ‘오그랑수’는 과연 무슨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