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5월 6일 (목) / 제 6 회

준호를 유혹하기위해 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준호의 오피스텔로 
간다. 신영의 속을 알리 없는 준호는 샤워를 하고 나온 신영에게 
갈아입으라며 무릎 나오고 밥풀 눌러붙은 우스꽝스런 츄리닝을 
내 놓는다. 

시봉은 순애의 결혼상대로 돈 많고 애 둘 딸린 동네 찜질방 사장
의 사진을 내민다. 급기야 찜질방 사장은 팔자를 고쳐 주겠다며 순
애의 직장까지 찾아와 구애 작전을 펼친다. 결국 순애는 집을 나
와 승리를 찾아간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의리파 친구 승리는 순애 
고모(시봉)네 집을 찾아가 한판 난장을 벌린다. 

세 사람은 신영과 준호의 썸씽을 위해 준호와 함께 바닷가로 여행
을 떠난다. 바닷가 아름다운 펜션(밤), 적당한 술로 분위기가 무르
익자 승리와 순애는 두 사람의 썸씽을 위해 자리를 피해주고 치밀
하게 준비된 신영의 작전이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