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7월 19일 (화) / 제 6 회

석기(김성수)와 한바탕 싸운 정호(김상경)는 병원에 있는 혜수(신
소미)에게 찾아가 주희(정혜영)가 연행됐다며 혜수의 결정이 필요
하다고 한다. 타미(도성민)는 주희네 집을 찾아가고, 세희(임정은)
와 함께 있던 하영(한고은)은 타미에게 집으로 들어오라 한다. 하
영은 석기에게 주희를 풀어주면 석기 편이 되어주겠다고 한다. 

주희에게 돈을 입금한 권혁중(박남현)이 출두하고, 정호는 혁중이 
주희 부모 사망 당시의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이 뭔가 맘에 걸린
다. 혁중은 주희를 돕고 싶어 돈을 입금한 거라 하고, 주희는 풀려
난다. 경찰서에서 나오는 주희를 본 정호는 천천히 다가가 주희를 
안고서 오늘은 아무 생각하지 말라며 다독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