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팀으로 할당된 연쇄강도사건 수사도중 조규원(손현주) 과장 사무실에 있던 증거
물이 도난당하는 일이 벌어진다. 경찰청에서는 즉각적으로 과장급 비상회의가 소집
되고, 경찰청장은 히트팀에게 수사를 맡기기로 결정하고 철저한 보안을 당부한다. 
차수경(고현정)은 히트팀과 함께 현장조사에 착수하고... 

상황실 내에서 사건 당일의 CCTV를 확인하던 히트팀은 테이프를 몇 번 돌려 본 끝
에 여경 숙소에 누군가 들어가는 것을 발견하고 조사에 들어간다. 뭔가 이상한 느낌
을 지울 수 없던 차수경은 김재윤(하정우)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데, 재윤은 
대뜸 어제 여경숙소에 잘못 들어가 치한 취급을 받았었다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