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은 보국에게 전화를 걸어 한회장이 자신의 방에서 쓰러졌다고 말한다. 보국은 
구조대보다 먼저 도착해 사태 수습을 할테니 나중에 119에 신고를 하라고 한다. 잠
시 후 구급대가 도착하고 한회장은 병원으로 실려간다. 

한회장이 위급한 상황에 놓이자 이사회를 취소하자고 소희정과 강필은 말하지만 보
국은 당장 중요한건 한회장이 일궈놓은 나리 홈쇼핑을 강필에게 넘겨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결국 이사회는 진행되고 강필은 대표이사로 선임된다. 한편 그 시각 병원에 
있던 한회장은 숨을 거두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