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브리핑]  

 1) “왜 바람피워?” 동거남 손목 절단한 여성  

 지난 27일 오전 5시 경, 경상남도 함양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술에 취한 
한 여성 A(40세) 씨가 남자친구 B(46) 씨가 손목을 자해해 다쳤다고 신고 전화를 했
다. 그런데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원은 경악을 감출 수 없었다. B 씨의 왼쪽 
손목은 절단 돼 있었던 것. 대체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3개월 전 동거를 
하며 지냈던 두 사람. 하지만 A 씨는 평소 B 씨가 다른 여성들과 자주 연락하는 것
에 불만을 품게 됐고, 술에 취해 남자친구 B씨에게 수면제를 먹여 흉기로 왼쪽 손목
을 절단한 것이다. 충격적인 건 손목이 어디 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진술을 거
부해 무려 6시간이 지난 이후에야 손목을 찾아 접합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충격적 사건이 전말,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취재했다. 


 2) 곰팡이 핀 옥수수, 그냥 먹었다가 식도암 걸려?  

 인천에 사는 임미나(37) 주부는 얼마 전, 제철 맞은 옥수수를 사 뒀다가 이상한 것
을 발견했다고 한다. 분명히 냉장고에 잘 보관해뒀는데 구입한 지 며칠 되지도 않아 
잎과 알맹이에 곰팡이가 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인터넷에 정보를 찾아보니 ‘깨끗
하게 씻어서 먹어도 된다’와 ‘절대 먹으면 안된다‘ 라고 의견이 분분하게 갈리고 있었
다. 전문가의 말에 따르면 옥수수에 핀 곰팡이에는 ’푸모니신‘이라는 균이 자라고 있
어 잘못 먹었다가는 식도암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한다. 포자가 이미 퍼져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껍질에 핀 곰팡이도 조심해야 한다는 것! 옥수수에 핀 곰팡이를 예방하
려면 보관에 주의해야 한다. 옥수수 껍질을 까서 한 번 찐 뒤 냉동 보관하면 맛있는 
옥수수를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단다. 내 몸도 지키고, 맛도 지키는 옥수수 보관법 
<오늘 아침 브리핑>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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