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브리핑]  

 1) 놀이공원에서 3살 아이 사망, 주차장에선 무슨 일이?  

지난 1일 오전 9시 34분 경, 경기도 과천시의 한 놀이공원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
났다. 야외 주차장에서 트렁크 짐을 정리하던 한 가족이 갑자기 다가오는 SUV 차량
에 치인 것. 가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3살 아들 A군은 결국 사망했고 임
산부인 B씨 역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SUV 차량은 시동이 꺼
져 있었고 운전자도 없었다는데. 차량의 제동장치가 풀려 있었다고 한다. 이런 차량
이 주차장의 경사 때문에 10여 미터를 굴러 내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문
제의 SUV 차량 주인은 현재 과실치사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었다. 추석 연휴를 맞아 
나들이를 나온 가족에게 왜 이런 참혹한 사고가 일어난 것일까? 사고의 원인을 <오
늘아침 브리핑>에서 취재했다. 


 2) 손‧발톱 검은 점, 알고 보니 암이라고?!  

김지수(가명, 45세) 씨의 손톱에 검은 점이 생겼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
데, 손톱에 있는 검은 점이 하루가 다르게 커져갔다. 이 때문에 병원에 갔다 검은 점
이 피부암의 세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10년 전부터 엄지발가락이 두툼하게 
자꾸 커지고 검은 점이 생겼다는 이기호(68세). 무좀인 줄 알고 동네 병원을 찾았는
데, 엄지발톱을 뽑아야 한다는 진단만 받았다. 그러다 엄지발가락에 거무튀튀한 큰 
점이 생겨 손‧발톱 전문 병원을 내원해 조직검사를 해보니 다름 아닌 편평상피세
포
암 조직이라는 것이 밝혀졌는데. 결국 그는 엄지발가락을 절단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몸에서 보내는 적신호인 손‧발톱에 검은 점, 흑생종· 편평상피세포암의 증
상
과 자가진단법 <오늘 아침 브리핑>에서 확인한다. 


 [속풀이택시] 트로트의 여왕 김연자와 김혜연, 추석 이럴 때 힘들다?

꿀맛 같은 열흘간의 추석 황금연휴! 그런데, 황금연휴가 황금지옥인 사람들이 있다? 
트로트 계의 여왕 김혜연은 명절이 되면 온몸에 기름을 뒤집어쓸 때까지 차례 음식
을 만들어야 하는 데다, 시부모님 용돈도 넉넉히 챙겨 드려야 하고, 애들까지 챙기
랴 정신이 없다.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갈채를 받는 그녀지만 
명절이 되면 ‘전 부치는 며느리’가 되는 처지. 오죽하면 명절의 명칭을 ‘며느리 종살
이의 날’로 하자고 할 지경! 노래하랴, 일하랴, 전 부치랴 정신없는 트로트 여왕 김혜
연과 대한민국 남편 대표 팔방미인 개그맨 오정태의 명절 속풀이를 들어본다. 벌써 5
년째 혼자만의 명절을 맞이하고 있는 ‘싱글녀’ 김연자는 가끔 예전의 북적북적한 분
위기가 그립기도 하단다. 올해 그녀의 추석은 어떤 모습일지 만나본다. 그리고 추석 
준비에 여념 없는 시어머니와 며느리에게 듣는 동상이몽 토크, 시어머니와 며느리
가 꼽은 추석에 나를 제일 힘들게 하는 ‘이것’은 무엇일까? 황금연휴에 쉬지 못하고 
일하는 시민들의 사연부터 명절에도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절절한 이야
기까지~ 2017 추석을 보내는 사람들의 진솔한 속사정, <속풀이 택시>에서 들어봤
다. 


 [별별생활랭킹] 추석에 생긴 돌발 상황 대처법 TOP 3  

유례없이 긴 열흘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있다. 연휴 시간엔 문을 닫는 병원과 관공
서가 많아 돌발 상황이 생기면 아찔한 상황. 어떻게 대처할 수 있을까? 즐거워야 할 
추석에 생긴 돌발 상황,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는 방법 TOP3를 선정했다. ⓵ 차 막
히
는 긴 귀향길.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다면? 이럴 떄 30년 차 베테랑 택시기사 
조영
덕씨가 쓰는 방법이 있다는데 대변이 마려우면 엄지손가락과 두 번째 손가락 사이
에 있는 합곡혈을, 소변이 마려우면 종아리 허벅지 허리 등을 따라 머리까지 이어져 
있는 방광경락을 눌러주면 일시적으로 급한 볼일을 참을 수 있단다. ⓶ 떡을 먹다 
목
에 걸려 기도를 폐쇄한다면? 지난 9월 28일 부산의 한 은행에서 한 아이가 사탕을 먹
고 목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옆에 있던 시민이 ‘하임리히법’을 실시해 사탕
을 뱉어내게 했다. 위기의 순간, 아이를 구해준 ‘하임리히법’은 기도가 막힌 사람의 
명치쪽을 양팔로 복부를 끌어안듯 밀어 올려주면 된다고 한다. 정확한 방법을 소개
한다. 또한, 임미나 주부(37세)는 딸이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려 위기상황에 빠진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바나나를 먹여 해결했다. 작은 가시가 목에 걸리면 부드러운 바나나
를 먹는 게 효과적이다. ⓷ 추석에 갑자기 아픈데 상비약이 없다면? 최현정 주부
(45
세)는 명절에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손목이 아플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럴 때 집안에 있
는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