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주부 시점] 주부의 고민, 쓰레기?
늘어난 생활 쓰레기 때문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장선화 주부. 환경을 생각
해 분리수거는 물론 재활용까지 철저히 하려고 노력하지만 생활 쓰레기는 전혀 줄
지 않는다는데. 대체 원인은 뭘까? 관찰카메라를 통해 그녀의 하루를 지켜봤다. 페트
병의 비닐을 분리해 버리고, 일회용품은 최대한 쓰지 않으려는 모범주부의 모습! 또
다른 문제가 있지는 않는지 파악하기 위해 강민희 고수가 나섰다. 그런데, 장선화 주
부의 집을 방문한 후 경악을 금치 못하는 고수! 이유는 바로 집안 곳곳의 플라스틱
과 일회용품 쓰레기 때문! 이중 삼중으로 포장된 제품을 산다거나, 반찬을 구입 할
때 나오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들. 뿐만 아니다. 주방, 화장실 등에서 사용하는 화장
품, 소스통까지 모두 플라스틱! 과연 이걸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강민희 고수 주부
가 제안한 비법은 바로 ‘제로웨이스트(zero-waste·쓰레기 없이 살기)' 운동. 생활 속
에서 배출되는 쓰레기를 최소화하자는 취지라는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고, 장바구니 필수, 대나무 칫솔과 원목 장난감, 세탁세제까
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로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있다고. 환경도 생각하
고 꾸준히 하다보면 생활비까지 절약할 수 있다는 제로웨이스트. 과연 장선화 주부
는 모범 주부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까?
[우리 지금 만나] 10개월의 기도, 엄마 아빠는 왜?
인구절벽의 가속화를 달리고 있는 대한민국. 여성 한 명당 출산은 0.96명에 그칠 것
으로 보인다는데. 계속 되는 저출산의 해결방법은 없는 걸까. 한 인간이 부모가 된다
는 것은 무엇이고 출산은 우리에게 얼마나 큰 희망일까 그 의미를 되새겨 보려 한
다. 경기도 김포시에 살고 있는 한민영♡김지현 부부. 주말이면 부부가 함께 절을 찾
아 무사히 아이를 만나고 싶다며 소원을 빌고, 만삭의 몸으로 요가까지 한다고 한다
는데. 부부가 아이의 출산을 위해 이토록 신경을 쓰는 이유는 바로 3년 전, 유산의 아
픔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혼 3년 만에 찾아온 아이가 출산을 두 달 앞둔 32주 때 갑작
스레 하늘로 떠났던 것인데. 영문도 모른 채 사랑하는 아이를 떠나보내야 했던 부
부. 찢어지는 마음을 부여잡고 두 번째로 찾아올 아이를 위해 자연분만까지 했다고.
39세라는 나이, 한 번의 유산. 다시 부모가 될 수 있을까라는 걱정 속에 거짓말처럼
아이가 다시 찾아왔다. 부부는 출산일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는데. 마지막 초
음파검사를 위해 찾은 병원에서 뜻밖의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산모인 민영 씨의 혈
압이 계속 높아져 이대로라면 제왕절개를 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 과연 부부는 무
사히 아이를 품에 안을 수 있을까? <우리 지금 만나>에서 부부의 출산 일기를 만나
본다.
[우진 투어] 미세먼지 없는 청정 여행지?
우진 투어 네 번째 여행! 수많은 신청자들 중 눈에 띄는 사연이 있었으니. 심각한 미
세먼지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다는 러시아에서 온 모델 아솔과 안나. 미세먼지 때문
에 피부와 머리카락이 상한 건 기본. 야외 촬영 스케줄이 갑자기 취소돼 속상한 적
이 한 두 번이 아니라는데. 이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엔 개그맨 노우진이 신
청자를 위해 두 손 걷어붙였다! 아솔과 안나를 위해 모든 여행 코스를 직접 계획하
고 인생 사진을 찍어주기 위해 사진사를 자처했다. 실내에서 맑은 공기 마시며 커피
한 모금 즐길 수 있는 식물원 카페. 조명의 역사부터 조명 만들기처럼 각양각색의 조
명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조명박물관. 그리고 체내에 쌓인 미세먼지와 중금속을
배출에 특효인 도라지 체험! 그리고 먼지로 칼칼해진 목을 다스리는 기분을 낼 수 있
는 삼겹살로 마무리! 집 안에만 갇혀 심심했던 시절은 이제 안녕! 미세먼지 걱정 없
이 즐길 수 있는 여행지들. <우진 투어>에서 함께 떠나보자.
[오감만족 레시피] 육아의 비법이 아빠 밥상?
직접 요리하는 것을 즐기거나 남이 요리하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길 좋아하는 사
람은 주목하라! 오늘 평온한 주방의 주인공, 아빠 황성한 씨! 30개월 아들을 영어 신
동으로 키운 것으로 모자라 7세 딸은 요리 신동으로 키워냈다는데? 그 특별한 육아
의 비법은 무엇일까. 가족의집에선 아이들끼리 레슬링이 한참이다. 바닥이 부서져
라 뛰고 뒹구는 아이들 사이엔 방금 퇴근한 아빠도 함께인데. 지금은 육아고수이지
만, 7년 전까지만 해도 피곤한 직장인이라는 핑계로 아이와 많은 시간을 못 보냈다
는 성한 씨. 어느 날 물병으로 막아둔 주방에서 요리하는 엄마를 빤히 바라보는 첫째
를 보고 '아차' 싶었단다. 그때부터는 '우성이랑 승희가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