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브리핑] DJ의 영원한 정치적 동지 이희호 여사 별세 

 지난 11일,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이자 동지였던 이희호 여사가 97세
의 일기로 별세했다. 김 전 대통령이 옥고를 치를 때에는 옥바라지로, 미국 망명과 
가택 연금 등 정치적 탄압을 받을 때에는 동지로, 야당 총재나 대통령 영부인 시절
엔 조언자로 정치 여정을 함께 했던 이 여사. 서울대를 졸업하고 미국 유학까지 다녀
온 당시로써는 드문 신여성이었던 이 여사는 가족과 주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핍박
받는 야당의 정치 신인이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힘든 역
경 속에서도 남편이 민주화 신념을 잃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우고 박수를 보냈다. “당
신의 생이 평탄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당신을 사랑하고 존경하는 것입니다.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사형을 선고받은 남편에게 보낸 수백통의 편지는 지금까지
도 유명하다. 또한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한 운동도 꾸준히 해온 1세대 여성운동가로
도 활약했는데,. 한국전쟁 때 여성단체를 조직했고, 혼인신고 하기 캠페인, 가족법 
개정 등 여성인권을 위한 노력들은 김 전 대통령 시절 여성부가 만들어지고 헌정 사
상 첫 여성 총리가 탄생하는 등 눈부신 여권신장을 이뤄냈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은 “아내가 없었다면 내가 오늘날 무엇이 되었을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라고 했
을만큼 그의 정치 인생의 동지였던 이 여사의 삶을 돌아본다. 


[알고 계십니까] 가성비 甲 여행지! 멕시코 한 달 살기 

 홍빛으로 물든 호수에,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 화산 활동의 흔적이 그대로이국적
이고 아름다운 풍경과 친절한 사람들, 그리고 착하디 착~한 물가로 전 세계 여행자
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관광대국 멕시코! 멀어도 너~무 먼 거리 탓에 한국엔 잘 
안 알려졌지만, 수도인 멕시코시티까지의 비행기 직항이 열리면서 한국에서도 최근 
가성비 甲 여행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얼마 전, 그곳에서 "한 달 살이"를 진행
했다는 에일린♥민티 부부! 두 사람의 한 달 지출 금액은 고작 70만 원?! 그 비밀은 
바로, 우리나라의 절반 정도로 형성되어 있는 멕시코의 물가에 있다. 과일 한 바구니
가 단돈 3,000원! 멕시코의 대표 음식 타코는 1,000원! 멕시코의 전통 샌드위치, 토르
타스는 단돈 1,200원~ 우리나라 돈으로 5,000원 정도면 훌륭한 한 끼 식사가 가능하
다고. 게다가 한 달 방값은 고작 25만 원인데, 거기에 전기세와 수도세가 모두 포함
되어 있어 공과금 걱정도 NO! 분홍빛으로 물든 호수에, 광활하게 펼쳐진 대자연, 화
산 활동의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는 남아있는 길 등! 이국적인 풍광으로 인생샷 100
장 벌써 예약 완료! 지상낙원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멕시코, 낯선 듯 낯설지 않은 그
곳으로 한 달 살기를 떠나본다.


[영화냐 실화냐] 반지하에 반하다! 영화 '기생충'   

 전원 백수로 반지하에 살지만 사이는 좋은 기택
(송강호) 가족이 있다.  어느날 장
남 기우(최우식)에게 명문대생 친구가 고액 과외
 자리를 연결시켜줘 모처럼 고정 수
입의 희망이 싹튼다. 글로벌 IT기업 CEO인 박 사장 (이선균)의 가족이 푸른 
잔디가 
깔린 저택에서 장남 기우를 맞이하게 되면서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이 일어나게 된다.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한데 얽히게 되
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영화 ‘기생충’
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프랑스 칸 영화제
의 최고 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화제
성에 입소문까지 더해진 덕에 개봉 9일째 박스오피
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700만 관
객을 돌파했다. 외국에는 ‘반지하’라는 단어조차 없을 정도로 ‘반지하’는 우리
나라 특
유의 공간이기 때문. ‘반지하’는 60~70년대 산업화를 거치며 수
도권 인원이 폭증함
에 따라 주택 부족 현상이 심각해졌고, 건축법
 개정에 따라 다세대 다가구 주택이 도
입되면서 확산하기 시작했다는데. 영화 '기생충'을 통해 현재 한국의 
‘반지하 ’현실
을 짚어보고, ‘반지하’에서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20대 청년 커플의 이야기까지 들어
보는 시간을 가진다.


[반값의 속사정] 가족 외식으로 딱! 무한리필 

 내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세상! 가족 외식 한 번 하는 것도 크게 마음먹어야 하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