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올가을 '인생샷 명소' 어디?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 가을! 너도나도 부지런히 ‘인생샷’ 찍으러 다니기에 바쁜 요
즘인데. 가을 풍경도 만끽하고 나만의 인생샷까지 건질 수 있는 사진 명소, 어디 있
을까? 최근 몇 년 사이 대한민국의 가을은 온통 분홍빛으로 물들고 있다. 그 주인공
은 바로 ‘핑크뮬리’! 우리말로 ‘분홍 억새’라는 뜻의 핑크뮬리는 요즘 SNS에서 인생
샷 아이템 1순위로 손꼽힌다. 따뜻한 색감과 몽환적인 분위기 덕분에 아무렇게나 찍
어도 인생샷 남길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데. 뜨거운 핑크뮬리 열
풍 속에 서울·경기는 물론 전국 방방곡곡 핑크뮬리 밭이 조성되기에 이르렀다. 코스
모스의 계절이었던 가을이 이제는 핑크뮬리의 계절이라 해도 무방! 서울 7호선 천왕
역에 가면 도심 속 숨은 인생샷 명소도 있다. 조용한 주택가 옆, 곧게 뻗은 항동 철길
이 바로 그곳! 60년의 세월을 간직한 채 운행이 중단된 철길을 배경으로 특별한 사진
을 찍을 수 있어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지고 있단다. 아이들에겐 신기한 놀이터, 젊
은 연인들에겐 이색적인 데이트코스, 어른들에겐 옛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곳! 올가
을, 여유와 낭만이 있는 철길에서의 인생샷, 한 번쯤 도전해보면 어떨까? 이 외에도
인생샷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의 우유니 사막 ‘염전’을 비롯해 마치 하늘로 올라
가는 듯한 사진을 연출할 수 있는 ‘천국의 계단’, 핑크뮬리 못지않게 인기 치솟고 있
는 ‘팜파스’까지! 나만의 인생샷 남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를 <오늘아침 브리핑>에
서 소개한다.
[알고 계십니까] 탈모 시장 큰손! 이제 2030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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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반값의 속사정] 신혼집 꾸미기! 반값 가구
어느새 산뜻해진 날씨와 함께 백년가약을 맺기 딱 좋은 계절 가을이 찾아왔다. 행복
한 신혼생활을 시작하는 설렘도 크지만, 가구에 그릇에... 혼수 비용 문제로 예비 신
혼부부들의 마음은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는데. 그런데 반값보다 더 저렴한 가격으
로 가구와 그릇을 장만할 수 있는 곳이 있다?! 인천 중구의 한 가구매장. 이곳에서는
혼수 필수품인 장롱, 침대는 물론이고 다양한 가구들을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장만할 수 있다는데. 요즘 유행하는 LED 전구가 들어오는 화장대부터 고풍스러운
화이트톤의 서랍장,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들까지 모든 가구를 만나볼 수 있어 신혼
부부들의 성지로 떠올랐단다. 이렇게 놀라운 가격이 가능한 이유는 공장과 수입 무
역회사로부터 남는 재고를 낮은 가격으로 매입한다는 것. 이곳의 매력은 여기서 끝
이 아니다?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마다 단돈 천 원으로 가구를 살 수 있는 경매 행사
까지! 파도 파도 끝이 없는 매력에 이곳을 찾는 손님들 만족도 100%란다. 한편, 경기
도 고양에서는 신상 명품 그릇을 반값에 살 수 있는 곳이 있다? 300평 규모의 넓은
매장 안에 동유럽 식기부터 이름만 들어도 아는 다양한 해외 명품 브랜드들이 가득
하다는데. 명품 그릇이 이렇게나 저렴한 이유는 바로 직수입 업체에서 들여와 중간
유통 단계를 없앴기 때문이라고. 결혼의 계절 가을, 저렴한 가격으로 혼수용 가구와
그릇 장만하는 방법을 <반값의 속사정>에서 공개한다.
[줌마 talk] 학종은 금수저 전형? 사교육 공화국
제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50일도 남지 않은 지금, 현 대학 입시 제도가 공
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건 학생부종합전형, 이른바 "학종!" 수능, 논술 등
의 일회성 시험보다는, 그 학생이 고등학교에 재학하며 쌓아 올린 성취와 다양한 활
동을 통해 좀 더 잠재력 있는 사람을 뽑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입시제도, 학종.
그 뜻은 좋았으나- 그 평가 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일명 "금수저"일수록 대입 입시에
유리한 스펙을 쌓기 유리할 수 있단 점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는데. 그 논
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건 조국 법무부 장관과 나경원 국회의원 자녀에 대한 입시
특혜 의혹! 이걸 계기로 국회의원 자녀들에 대한 전수조사까지 들어간다는데.
이러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 거꾸로 어부지리하고 있는 업계가 있으니! 바로 대한민
국 사교육이 그것이다. SKY를 위해서라면, 어릴 때부터 미리미리 준비를 시켜야 한
다는 미명 아래 사교육을 시키는 나이가 점점 더 내려가고 있는데. 24개월 영유아 때
부터 명문대를 위한 로드맵을 짜준다는, 대치동 대학 입시 코디네이터에게 그 실태
에 대해 알아본다! 또 우리 사회, 더 이상 개천에서 나는 용은 정말 없을까? 실제 사
교육 없이 서울대까지 갔다는 학생을 만나 그 비법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