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브리핑] 병원감염 확산, 현재 상황은?
1) 병원감염 확산, 현재 상황은?
대구 미주병원 건물에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병원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의정부 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데.
병원 감염이 커지면 지역의 의료서비스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 사태 악화를 막기 위해 지금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그런가
하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교민들이 입국했다. 이탈리아는 현재 강도 높은 격리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교민 입국 과정이 쉽지 않았다고 하는데. 이탈리아 현지
상황을 짚어보고, 국내로 들어온 교민들은 어떻게 관리 되는지, 계속되는 해외
유입의 우려는 없는 것인지 알아본다.
2) 마스크 벗는 남성의 정체?
정부의 코로나 19 정례브리핑, 발표자 옆에는 마스크를 벗은 사람이 등장한다.
그의 정체는 수어 통역사.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정부 브리핑에 사실상 처음
등장하게 됐다는데. 브리핑 현장에서 유일하게 마스크를 쓸 수 없다는 이들. 손동작
외 표정, 입술 모양, 눈썹의 움직임 등으로 수어가 구성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화면 밖에서도 청각 장애인들의 소통을 도와주는 이들이 있다. 바로
‘손말이음센터’에서 일하고 있는 수어 통역사들. 관공서 민원, 금융 업무, 음식
주문 등 청각 장애인의 문의에 대해 수어 통역사들이 비장애인과 전화로 소통하며
도움을 준다고. 수어 통역사들의 하루를 들여다봤다.
[안전할 권리] 죽음의 질주, 운전자의 정체는?
지난 18일 새벽, 인천 해안도로에서 과속하던 차량이 방파제를 들이받아 네 명이
크게 다치고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속력을 이기지 못한 차량이 방파제를
타고 올라가 가로등과 해안 철책선까지 들이받았다는데. 그런데 충격적인 건, 이
차의 운전자는 면허가 없는 10대, 즉 미성년자였다는 것.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선배를 통해 빌린 렌터카를 타고 경기도 시흥에서부터 영종도까지 30km 이상을
달린 것으로 확인됐는데. 2018년 안성에서는 분실한 면허증으로 차를 빌린 10대
무면허 운전자가 차를 몰다 건물을 들이받아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10대 무면허 운전자는 최근 4년 동안 해마다 7천
건이 넘는다. 하지만 더욱더 심각한 문제는 무면허로 단속에 걸려도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처벌 대신 보호처분에 그친다는 것. 그렇다면 10대들은 어떻게 차를 빌리는
것일까? 부모님이나 분실한 면허증 등 명의를 도용해 차를 빌릴 수 있다는 것. 또한
비대면으로 이루어지는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빌릴 수도 있다는데.
제작진이 직접 시도해본 결과 정말 다른 사람의 명의로 차량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누구라도 신분을 감추고 공유 차량 아이디를 사서 차량을
빌릴 수가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해결할 방법은 없는 걸까? 도로 위 살인,
10대 무면허 운전의 문제점과 실태를 짚어본다.
[소.확.돈] 풍선 안에 ‘꽃다발’을 넣는다?
풍선은 풍선인데, 안에 꽃다발이 들어있다? 최근 SNS에서 인기를 끄는 기념일
필수품이 있다. 바로 ‘꽃 풍선’이 그 주인공! 풍선 안에 꽃다발이 들어있는 것은
물론이고, 원하는 메시지까지 새길 수 있어 특별한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
덕분에 쏠쏠한 수입을 올리는 이가 있으니 주부 박진이(32) 씨. 지난해 우연히
남편과 함께 해외 동영상 사이트에서 꽃 풍선을 알게 됐다는 주부. 부부가 함께
몇 달간 연구하고, 시도한 끝에 지금의 꽃 풍선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저렴한
재료비와 약간의 힘만 있으면 누구나 만들 수 있다는 꽃 풍선! SNS 홍보와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어 별다른 초기 자본도 필요하지 않다고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꽃
풍선의 가격은 3만 원~3만5천 원 정도. 덕분에 주부가 올리는 수입은 월 300만 원
선이라는데. 게다가 제작 시간이 30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 육아 시간도 확보할 수
있다고. SNS 대세템 ‘꽃 풍선’으로 소소하지만 확실하게 돈 버는 비법을
알아보자.
[음식은 사랑을 싣고] 김치찌개 맛의 비밀은?
올해 결혼 8년 차 러시아에서 온 아내 하세야와 한국인 남편 하태관 부부. SNS를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무려 1년 동안 통화, 화상통화로만 연락을 이어나갔다는
데. 그러다 아내를 만나러 러시아로 간 남편 하태관 씨 덕분에 연애를 시작할 수
있었다고 한다. 12시간이 걸리는 한국과 러시아를 오가며 3년간 연애를 이어갔다는
부부. 한식을 잘 몰랐던 아내, 그녀가 한국에 와서 한 첫 요리가 토마토가 들어간
김치찌개? 토마토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