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브리핑1] 긴급재난지원금 100만 원, 누가 받나?
정부는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
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어지는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 나는 받을 수 있을까? 소득 하위 70%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는 걸까?
언제 지급될까? 등 사람들의 많은 궁금증이 쏟아졌다. 이 발표가 있기 전, 여러
지자체에서는 재난기본소득 지급에 대해 발표하기도 했다. 정부에서 진행하는
지원금과 지자체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기본소득 모두를 중복해서도 받을 수
있다는 걸까? 그리고 이어지는 사람들의 각양각색의 목소리와 전문가들의 엇갈린
의견. 이 정책은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모든 사람들에게 똑같이 줄 순 없는 걸까.
또는 좀 더 힘든 사람들에게 몰아줘야 하는 건 아닌가. 긴급재난지원금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들과 궁금증을 풀어봤다.
[오늘아침 브리핑2] ‘미리 결제할게요’ 착한 소비자 운동 확산
코로나19로 사람들이 좀처럼 찾지 않는 양천구의 한 식당. 그런데? 자신이 먹은
것보다 더 비싼 가격으로 계산하는 사람들. 코로나19로 어려워진 단골집에서 미리
선 결제를 하는 캠페인을 하고 있다는데. 일명 ‘착한 소비자 운동’이라고. 여러
주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인증샷을 남겨 SNS를 통해 퍼져나가고 있다고
하는데. 식당뿐만 아니라 평소 자주 다녔던 서점, 세탁소 등 양천구의 여러 상점들
에서도 가능하단다.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코로나19가
끝나는 그때 다시 찾아오기로 약속하는 것인데. 어려워진 상가 이웃을 돕기 위한
작은 아이디어의 캠페인 현장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찾아가 봤다
[오늘아침 브리핑3] 김동성 양육비 미지급 논란
지난 31일,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부모들을 실명 공개하는 사이트, '배드
파더스'에 낯익은 이름이 올라왔다. 바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
김씨의 전 부인인 이소미 씨(가명)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지급된 양육비는 약
1500만원. 김 씨는 2018년 12월 협의 이혼 후, 두 아이가 성년이 될 때까지 매달
30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때때로 양육비를 적게 지급했고,
특히 올해 들어서는 한 번도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소미 씨는
어렵게 한 회사에 취직해 두 아이의 생활비를 충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산하 양육비이행관리원에 소송을 접수했지만, 프리랜서인 김동성씨의 소득 파악이
어려워 재산 압류도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김동성씨의 입장은
무엇일까?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김동성씨의 양육비 미지급 논란으로 불거진
양육비 미지급 실태와 이슈의 속사정을 취재했다.
[핫이슈] 지금은 벚꽃과 전쟁 중
이맘때쯤이면 사람들이 한 번 검색해본다는 ‘봄꽃 개화 시기’! 하지만 코로나19로
전국의 꽃 축제가 취소되고 있다는데. 하지만 새로운 꽃구경 방법을 제안한 곳도
있단다. 청주의 대표적 벚꽃 명소인 무심천변. 청주시에서는 11km 이르는 벚꽃길을
통제하는 대신 마스크 착용과 함께 2m 이상 간격 유지, 한 방향으로만 걷는 ‘일방
통행’을 유도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벚꽃 나들이를 자제해주면 가장
좋지만 그런데도 찾아오는 사람들 사이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대전 벚꽃 명소 대청호반에는 이색 현수막이 걸려있다. ‘이왕 오신 거 그냥
지나가유~’라고 쓰인 현수막은 대전 동구청에서 설치한 것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내리지 말고 드라이브 스루로 즐기는 오동선 벚꽃길’을 즐기라는 의미란다.
한편 서울 벚꽃 명소인 석촌호수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2일까지 일시 폐쇄에
들어갔다. 송파구청은 벚꽃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SNS에 석촌호수 벚꽃
풍경을 전하는 일명 ‘방구석 벚꽃 중계’영상을 올리고 있다는데. 코로나19가 바꾼
봄꽃 축제 풍경, <오늘아침>에서 공개한다.
[알고 계십니까] ‘보험금 내기 힘들어’ 해약, 할까? 말까?
코로나19 사태로 당장 하루 생활비가 막막해진 사람들이 보험을 중도에 깨는
생계형 해약이 급증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했던 지난달 3대 생명
보험사의 해약환급금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고, 5대 손해보험사의 장기보험
해지환급금도 22.7%나 늘었다. 50대 주부 A씨는 생활비가 빠듯해 보험을 해약
했지만,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불의의 사고에 대비할 수 없고, 해지환급금이 이미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을 수밖에 없어 금전적으로도 손해를 입게 된다고 한다. 또
나중에 보험을 다시 들려고 해도 그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