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브리핑1] ‘반값 한약’ 앞두고 찬반 논란, 이유는? 
한의원에서 흔히 지어먹는 한약은 정확히 말하면 여러 한약 재료를 섞어서 탕약으로 우려낸 ‘첩약’인데, 그동안은 건강보험 적용 대상이 아니라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그런데 지난 9일, 정부에서 첩약을 건강보험에 포함시키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빠르면 올해 10월부터 ‘반값 한약’을 기대해볼 수 있다. 월경통과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 등 3개 질환에 한해서 한해서 건강보험을 지원하는 것이 시범사업의 골자. 첩약이 정부의 관리를 받게 되면 한의원마다 천차만별이었던 한약 값이 평준화되고 성분에 대한 신뢰성이 높아진다. 반면, 의료계에서는 첩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고, 보험료 인상으로 국민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반대가 거센 상황. 작년에도 의료계의 반대로 해당 사업이 무산됐던 터라 정부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는데. 시민들 또한 반값 한약을 반가워하면서도 보험료 인상폭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 ‘반값 한약’을 둘러싼 갈등을 취재했다. 


[오늘아침 브리핑2] 손 소독제 쓰려다 날벼락, 각막 화상까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비치된 손 소독제를 사용하려던 5살 아이가 실명 위기를 겪었다. 손 소독제가 분사되면서 아이의 눈에 튀었는데 각막 화상을 입었기 때문! 손 소독제에 함유된 알코올 농도는 약 60~80%인데 이는 바이러스를 파괴할 만큼 고농도 알코올이라 각막에 손상을 입게 되었다. 안과 전문의에 따르면 눈에 알코올 같은 자극적인 물질이 노출되면 각막에 상처가 생길 수 있고, 경우에 따라 시력 감퇴로도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시판되는 손 소독제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수술실 알코올보다도 농도가 3배 이상 진해, 눈에 들어가면 치명적인 상처를 입을 수 있다. 특히 키가 작은 어린이의 경우 공용공간에 비치된 손 소독제가 어린이의 눈높이와 비슷해 성인보다 더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는데. 해당 사고 이후, 여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주의 문구가 붙거나 손 소독제 위치가 바뀌는 등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다. 


[TV신문고] 1년간 차 안에 방치된 강아지, 동물 학대? 
수상한 차 한 대가 있다는 소문 듣고 찾아간 부산의 한 아파트. 주민들 이야기에 따르면 오래전부터 아파트 단지 안에서 자리를 바꿔가며 주차 된 이상한 차 한 대가 있단다. 그런데! 차 주인에 대해 제보할 게 있다는 사람이 나타났다. 차 주인은 쓰레기로 가득 찬 차 안에 강아지를 가둬두기도 한다는 것! 제보자는 자신이 실제로 촬영했던 차 안에 있는 강아지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런 일이 1년 동안 지속됐단다. 한 아파트 경비원은 최근 날씨가 더워져  차 안의 강아지가 걱정돼, 차 문을 살짝 열어주기도 했다는데. 지난 27일 제보자는 견주를 설득해 강아지를 구출하기 위해 나섰다. 오랜 시간 끝에 강아지를 데려온 제보자. 먼저 병원으로 데려간 강아지는 다행히 건강상의 큰 이상은 없었는데. 그렇다면 왜 견주는 강아지를 차 안에 뒀던 걸까. 견주의 상황을 들은 정신과 전문의는 견주는 차 안을 안정적인 공간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는데. 주차된 차 안에 방치된 강아지 구출 현장을 취재했다.   


[SNS탐험대] ‘인싸템’ 등극한 이색 과일들, 먹어보니 

무더운 여름! 영양도 지키면서 시원하게 보내는 방법은, 바로 시원한 여름 과일과 채소들! 그런데 이 중에서도 보기 드문 이색 과일들이 SNS에서 인기라는데. 지금이 기회! 지금 아니면 못 먹어볼 한정판 과일, 신비복숭아. 겉은 천도복숭아 같지만, 안은 말랑말랑한 백도의 모습이라는데. 가격은 일반 복숭아에 비해 조금 더 비싸지만, 복숭아털이 없어 알레르기 있는 사람도 먹을 수 있다고. 그런데 이 복숭아 정말 다른 복숭아에 비해 달고 맛있는 걸까? 황도, 천도복숭아와는 어떻게 다른지 복숭아 마니아를 만나 직접 함께 맛보고 요모조모 뜯어보고 비교해보는 복숭아 솔직 리뷰! 그리고 낯선 겉모습의 검붉은 토마토, 흑토마토! 일반 완숙 토마토에 비해 크기는 작고 검은 토마토. 토마토를 키우는 농장을 찾아가봤는데. 완숙 토마토를 재배하다 우연히 흑토마토의 맛을 보곤 그 뒤로는 쭉 흑토마토만 재배하게 됐다는데. 다른 토마토와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빠질 수 없는 수박! 수박에도 그 종류가 다양하다? 기다란 베개수박부터 속이 노란 망고수박, 그리고 깎아서 먹는 애플수박까지. 당도, 수분, 과육의 탱탱한 정도 등등 철저한 비교 분석을 해보는데. 과연 그 결과는? 이색 과일 솔직 리뷰를 공개한다.  


[TV집들이] 1억 절약한 전원주택, 부부의 노하우는?  

올해 결혼 3년차 박혜림(32), 김지훈(30)씨. 신혼집을 알아보다 비싼 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