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브리핑] 벼랑 끝 헬스장, 집합금지에도 문 연 속사정

 1) 벼랑 끝 헬스장, 집합금지에도 문 연 속사정
정부의 실내체육시설에 대한 집합금지가 2주 연장됐다. 같은 실내체육시설이라도 태권도, 발레 등 학원이나 스키장은 영업이 가능하고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당구장 등은 여전히 집합금지 대상이다. 이에 헬스장 업주들은 항의 차원에서 4일부터 헬스장 문을 열겠다고 맞서고 있는데! 지난달 16일엔 헬스장 업주들이 국회 앞에서 삭발식을 진행, 30일엔 실내체육시설 업주 153명이 정부를 상대로 총 7억 6500만 원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6주 연속 헬스장 영업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정부가 지원금 3백만 원을 지급한다고 했지만, 매달 2~3천만 원씩 적자를 보고 있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업주들. 이런 와중에 대구에서는 50대 헬스장 관장이 숨진 채 발견돼 업계에 충격을 주었다.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 3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되고,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 비용과 치료비 등 모든 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이 청구되지만, 벼랑 끝에서 ‘1인 릴레이 시위’까지 벌이고 있는 헬스장 업주들. 생존권을 두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현장을 취재했다. 

 2) 저가 털실, 명품으로 둔갑한 이유는? 
 ‘집콕’ 생활로 주목받는 취미인 ‘뜨개질’. 직접 구매한 실로 옷이나 모자를 만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수입산 천연 털실로 유명했던 한 판매업체가 알고 보니 저가 털실을 속여 팔았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해당 업체는 지난 2015년부터 블로그 등을 통해 아크릴, 폴리에스터 등이 함유된 일반 털실을 한 콘(4~500g)당 최대 6만 원에 이르는 수입산 천연 털실로 속여 판매했다. 업체 대표는 자신이 샤넬, 프라다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검수 및 디자인에 참여했으며 그 덕분에 명품 의류에 사용된 털실을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해, 유통할 수 있다고 했다는데.  하지만 상품 설명과 달리 실의 감촉이 좋지 않다고 느낀 한 소비자가 실을 직접 불에 태워보면서 발각됐다. 천연 실은 불에 태우면 재가 되어 부스러진다는 일반 상식과 달리, 실이 녹으면서 엉겨 붙는걸 이상하게 생각한 소비자가 한국의류시험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 그 결과 해당 실은 아크릴, 나일론 등 저렴한 성분이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드러났다. 가짜 천연 털실을 구매한 피해자들은 현재 확인된 것만 130명 이상, 총 피해액은 최소 3억여 원! 업체는 모든 제품을 판매 중지하고 환불 관련 공지를 내걸었지만 제대로 환불을 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많은 상황. 이런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업계의 문제점을 취재했다.


[TV신문고] 방에 가득한 쓰레기, 수상한 세입자의 정체

 해당 VOD는 사례자 신상정보 보호 및 출연자 보호를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쓰레기S.O.S]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 규제 이유는? 

 날씨가 추워지고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배달음식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 각 가정의 분리수거 배출양도 늘어났다. 그런데 최근, 분리수거를 대신 해주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1회에 3~4천 원을 내면, 가정에서 나오는 쓰레기들을 분리할 필요 없이 업체가 제공하는 쓰레기봉투에 담아놓기만 하면 알아서 분리수거를 해주는 서비스다. 까다로운 분리수거 배출 방법을 외우지 않아도 되고, 추운 날씨에 나가지 않아도 돼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를 운영 중인 A업체는 사업을 시작한 지 3달 만에 대기 고객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그런데, 서비스가 화제가 되면서 문제가 생겼다고 한다. 바로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를 하려면 폐기물 수집·운반업으로 허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 하지만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4.5톤 이상의 차량을 보유해야 하는 등 현실과 맞지 않는 조건들이 존재한다. 폐기물 수집·운반업으로 허가를 받지 못해 사업을 중단한 업체도 생긴 상황. 생활 속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분리수거 대행 서비스. 이를 둘러싼 갈등을 <쓰레기 S.O.S>에서 취재했다. 


[이슈 추적] 비닐하우스에서 죽은 이주노동자, 막을 수 없었나

 해당 VOD는 사례자 신상정보 보호 및 출연자 보호를 위해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지 않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신家] 겨울철 피부질환, 건조함 때문? 

 겨울철은 춥고 건조한 바람을 비롯해 실내 난방 등 다양한 요소로 인해 피부에 악영향을 주는 계절이다. 영하권으로 떨어진 날씨에 본격적인 추위가 이어지면서 찬바람에 피부가 급격히 건조해지고 피부 결이 푸석해지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 각질, 안면홍조, 기미가 생겨, 관리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는데. 하지만 잘못된 관리는 오히려 피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