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브리핑]
1) 폭행에 침까지? 도로 위의 테러, 보복운전
부산의 한 고가도로, 갑자기 브레이크를 밟고 멈춰서는 앞 차량! 뒤따르던 차량이 경적을 울리자, 앞 차량에서 한 남성이 내리더니 뒤 차량에게 다가와 차를 내리치며 욕설을 내뱉는다. 이른바, 보복운전! 그런데 이 남성은 상대 운전자에게 상습적으로 욕을 하거나 침을 뱉는 등 이미 보복운전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었다고.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보복운전을 수차례 일삼으며, 주로 여성 운전자들에게 피해를 가했다는데. 보복 운전은 자칫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한 범죄! <오늘아침 브리핑>에서 보복운전의 실태를 알아본다.
2) BTS가 왔다? SNS 스타‘아저씨즈’
최근 SNS를 휩쓴 시니어 계의 BTS가 나타났다! 평균 나이 60대, 시니어 보이 그룹 ‘아저씨즈’가 그 주인공. ‘아저씨 패션 크루’를 표방하는 이들은 때론 음악에 맞춰 익살스러운 춤을 추고, 패션쇼 런웨이를 걷듯 멋진 옷차림도 선보인다. 아저씨즈의 ‘팬 사인회 가는 길’ 영상은 무려 조회 수 970만 뷰를 달성하며 그들의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데. 최근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화제가 된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춤 커버 영상 촬영 현장에서 ‘아저씨즈’를 만나보고, 그들의 인기 비결을 알아봤다.
[이슈 추적] 가져가 VS 갖다줘, 아파트 택배 대란
지난 1일, 서울 강동구의 한 신축아파트에 사는 김미연(가명) 씨는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아파트 출입구 앞에 택배 수천 개가 방치돼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것! 문 앞까지 배달되던 택배에 익숙한 주민들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었는데. 택배기사들이 단지 출입구에 택배를 놓고 간 이유는 뭘까?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사무소 측에서 택배 차량이 지상으로 들어오는 걸 막았기 때문이다. 택배 차량이 지상으로 다니면 아파트 시설물을 파손하거나 아이들이 다칠 우려가 있다는 게 주된 이유인데. 그래서 택배 차량은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하라는 아파트 측. 하지만 현실적으로 택배기사가 지하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기엔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해당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높이는 2.3m인데, 대부분의 택배 기사들이 이용하는 탑차의 높이는 2.5m 이상이기 때문! 이에, 아파트 측은 차체가 낮은 저상차량을 이용하면 해결될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아파트 측에서 내놓은 대안에 일부 택배 기사들은 수백만 원에 달하는 차량 개조 비용을 떠안게 됐다며 아파트 측으로부터 ‘갑질’을 당하고 있다고 호소하는 상황! 한편, 해당 아파트의 입주민들은 ‘갑질 아파트’라는 비난이 억울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바로, 해당 아파트가 원칙적으로 지상에 차량이 다니지 않는 ‘공원형 아파트’로 설계됐기 때문이다. 택배 기사와 아파트 측의 깊어진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신축아파트에서 벌어진 택배 전쟁! <이슈 추적>에서 취재했다.
[우와~한 집] 5평 땅에 초소형 3층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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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法이] 모녀(母女)가 너무해
어린 시절부터 일거수일투족 자신에게 집착하는 엄마와 애정 없는 남편 사이에서 지쳐가는 여성이 있다. 결국 여성은 엄마와 남편이 아닌, 다른 남성으로부터 위로를 얻는다. 급기야 남성에게 사랑의 징표로 고가의 선물을 하기 시작하고, 그러는 사이 5억 원의 빚까지 지게 되는데. 그리고 얼마 뒤, 엄마와 남편을 떠나기로 한 여성은 집을 나오게 되고. 살인예비 혐의로 경찰에 붙잡히게 된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여성이 심부름업체에 돈을 주고 살인을 의뢰한 정황을 경찰이 포착했던 것! 그리고 여성이 죽이려 한 사람이 다름 아닌, 여성의 친어머니란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의 죽음을 자살로 보이게 해 달라’는 등의 내용과 함께 심부름업체에 수천만 원을 입금한 여성. 엄마에게 내연남이 있다는 것을 들키자, 심부름업체에 어머니를 살인 청부했다고 이야기하는데. 하지만 더 기가 막힌 건, 돈만 받고 살인을 실행하지 않은 심부름업체 덕분에 어머니가 사망하지 않았다는 사실! 미수에 그친 친모 살인 청부 사건의 전말을 <세상에 이런 法이>에서 만나본다.
[건강하신家] 59세 근육 퀸의 비결은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근육! 보통 30세 전후로 감소가 시작돼, 해마다 3%씩 줄어 80대에는 20대의 절반으로 감소한다고. 하지만 나이 탓만 하며 근육 감소를 방치했다간, 골다공증은 물론 당뇨, 폐렴, 심혈관질환까지 이어질 수 있어서 관리가 필요한데. 3년 전, 당뇨를 진단받고, 혈당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수자(67세) 씨. 근육이 줄어들면서 당뇨가 찾아왔고 요즘에는 손발이 저려 간단한 집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