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생방송 오늘 아침 홈페이지로 가기
3834회 2021년11월17일
[오늘아침 브리핑] 일회용 컵 사라진 카페, 현장 반응은?

 최근 전 세계의 고민거리 중 하나는 지구 온난화. 이산화탄소 배출 증가와 기온 상승으로 자연재해, 질병 증가 등 수많은 문제가 생기고 있다. 특히 플라스틱은 제조과정과 폐기과정에서 다량의 탄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주범으로 지목됐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일회용품은 만들고 매립, 소각할 때도 탄소가 배출 된다고 하니, 일회용품 줄이기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시대가 됐다. 나도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을까?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감량 행동에 도전해봤다. 첫 번째는 커피마실 때 일회용품 사용안하기. 지난 11월 6일부터 일부 커피숍에서는 일회용품을 일체 지급하지 않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했는데. 현장은 반응은 어떨지 취재했다. 그리고 플라스틱 포장재를 사용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상점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실천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해도 어디서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우리 동네 근처 어디에 ‘제로웨이스트 샵’이 있는지 알려주는 어플이 등장했다. 또한 따릉이 타기와 채식 습관, 이메일 삭제 등 초보자들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방법에 도전했다. 탄소를 감량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향과 어떤 원리로 탄소가 절약되는지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슈추적] 유치원 매운 급식은 인권 침해?

 학교 내 병설유치원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운 재료가 들어간 식사가 제공되고 있어 학부모들이 반발에 나섰다. 학교 안에 병설유치원의 경우 유치원생(5~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13세) 학생까지 같은 식사를 하는데, 이때 유치원생 및 초등학교 저학년 가운데 학교 급식이 매워서 먹지 못하거나 배앓이를 겪는 아동이 적지 않다는 것. 아동의 피해를 주장하는 한 학부모는 "초등학교 입학 후 아이가 어린이집 다닐 때보다 잘 먹지 못하고 있다"며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아이는 안 매운 반찬과 맨밥만 먹고 있다. 코로나 때문에 오전·오후 간식도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맞벌이 부모가 퇴근할 때까지 아이는 허기를 참아야 한다"고 말했다. 매운 음식을 못 먹는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학교 측에 문의도 해봤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한국의 식문화니 아이가 적응해야 한다는 것. 결국 학부모들로 구성된 시민단체는 매운 음식을 강요하는 건 인권 침해라며 교육부를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초등학교와 같은 조리 시절을 사용해야 하는 병설유치원 특성상 따로 영양교사를 배치하는 건 어렵다는 교육부 입장. 또한 급식은 매운 음식을 억지로 먹이는 것이 아닌 다양한 먹거리를 맛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으로 인권 침해라고 보기 어렵다는 주장도 있는데, 매운 급식은 인권 침해인가? <오늘아침>에서 알아봤다.


[지금 현장은] 유지냐 철거냐, ‘왕릉뷰’ 아파트의 운명은?

 김포 장릉의 경관을 훼손한다며 공사가 중단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연일 화두에 오르며 해결책에 대한 논쟁이 몇 달째 이어지고 있던 중 드디어 아파트들의 처리 방안을 심의 중인 문화재위원회 요구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기술적 분석을 거쳐 대안을 내놨다. 제시된 대안은 왕릉 입구나 주변 능선 쪽에 나무를 심어 아파트를 아예 안 보이게 하거나 아파트 20개 동을 일부 허물어 경우에 따라선 1층만 남기는 것. 문화재위원회가 지난 10월, 건설사들이 제출한 개선안을 보류한 뒤로 문화재청이 검토한 대안이지만 이번엔 그 실효성이 도마에 올랐다. 장릉에서 아파트를 완전히 가리기 위해선 아파트 앞에 58m 이상의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 아파트 20층 높이의 나무를 구하기 어렵다는 거다. 장릉을 찾은 오순화 조경 컨설턴트는 식재가 생장하는데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리며, 58m 높이의 식재를 구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식재 환경이 부족해 식재하더라도 수목이 제대로 살아남지 못할 거라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아파트 일부 층을 철거해 높이를 낮추는 방안은 어떨까. 이대로면 20층 높이로 지은 아파트를 4층으로 허물게 된다. 한봉구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부분 철거를 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하며 천문학적인 철거 비용이 발생할 거라 답했다. 뚜렷한 대책이 부재한 가운데 입주예정자들은 근심만 늘어가고 있다. 청약을 위해 있던 집을 팔고 내년 7월 입주만 기다리고 있던 예정자들은 어렵게 구한 집이 한순간에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잠도 제대로 못 잔다고. 입주 예정 시기, 피해 보상 체계 등에 대해 명확한 고지 없이 언론 보도를 통해 내 집의 문제를 접해야했던 입주 예정자들. 문제 해결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다 지어진 아파트를 허물어야 할지도 모르는 황당한 사건! 문화재 보호와 재산권 보존을 아우르는 해결책은 없는 걸
◁ 이전 목록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