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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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7회 2021년11월22일
[오늘 아침 브리핑] '스토킹 살해' 못 막은 접근금지?

 지난 19일, 오전 11시 30분쯤 서울의 한 오피스텔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곧장 병원으로 옮겼지만 여성은 끝내 숨졌는데. 알고 보니 사망한 여성은 지난해 말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 의해 살해되었고 1년 가까이 스토킹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견디다 못한 피해자는 지난 7일 신고해 경찰이 관리하는 ‘데이트 폭력 신변보호’ 대상자가 되었고, 법원은 가해자에게 100m 이내 접근금지, 전기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등 잠정조치 명령을 내리면서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했다. 그러나 남성은 경찰 신고 12일 만에 여성을 다시 찾아오면서 접근금지 조치는 무용지물이 됐는데. 또 피해자는 숨지기 전 신변보호용 스마트워치로 두 차례 긴급 상황을 알렸지만, 경찰은 사건 현장과 500m 떨어져 있는 엉뚱한 곳에 출동하는 등 신변보호 시스템에 대한 대응 논란도 일고 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오늘 아침>에서 취재해본다. 

[오늘e ①]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 종결?

폭행 의혹으로 고소를 당했던 가수 김건모가 18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는 가로세로연구소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처음 제기한 지 약 2년 만이었다. 검찰은 무혐의 처분의 근거로 고소인의 진술 번복과 모순을 내세웠는데. 하지만, 이 같은 결론에 가로세로연구소는 "어처구니가 없다", "어떻게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모르겠다" 등 고소인과의 통화 녹취를 공개하며 항고의 뜻을 밝혔다. 이에 앞으로 김건모 측이 어떻게 대응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 같은 날 18일, 끝나지 않는 논란의 주인공, ‘스티브 유’가 새로운 사실을 주장한 것. LA 총영사를 상대로 소송 중이었던 스티브 유는 “입영 통지서를 받았는지 불분명하다”고 얘기했는데. 그러자 병무청은 “스티브 유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곧바로 반박했다.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해 병역기피로 입국이 금지된 스티브 유. 비자 발급 재판에서 병역이 면제된 연예인들의 실명을 거론하기까지 했는데.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연예계 소식, <오늘 아침>에서 취재했다.

[오늘e ②] 태어나자마자 '3도 화상' 입은 신생아?

 지난 7월 5일,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딸아이를 출산한 최은진(가명) 씨. 그런데 출산 후 6시간이 흐른 뒤 신생아실 관계자로부터 연락 한 통을 받게 됐다. 아이 허리 쪽에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물집이 생겨 바이러스 확인을 위해 큰 병원으로 가야 한다는 것! 문제는 사설 구급차를 타고 종합 병원으로 옮겨진 딸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대학 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는데. 태어난 지 13시간 동안 병원 3곳을 옮겨 다닌 아이. 대학 병원에서 진단한 아이의 병명은 3도 화상과 패혈증. 알고 보니 산부인과에서 발견한 물집은 화상으로 생긴 것이며 병원 측이 신생아 체온 유지를 위해 이불 밑에 둔 의료용 찜질팩으로 인한 사고였다. 화상으로 인해 딸의 엉덩이와 허리 부근은 뻘겋게 달아올랐고 살갗이 심하게 벗겨진 상태였는데. 태어났을 때 아무 이상이 없던 딸은 병원 측의 부주의로 인해 출생 후 2주가량 보호자도 없이 혼자 대학병원 신생아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야만 했다. 아이의 부모는 명백한 의료사고며, 병원 측은 물집이 터진 부위를 확인하고도 정확한 사고 내용을 안내하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 과연 그날 신생아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오늘 아침>에서 취재해본다.

[이슈 추적] 후배 무차별 폭행, 인사 안 해서?

지난 12일 밤, 전국승마대회가 열리던 경북 상주의 한 모텔 주차장에서 승마선수 21세 김현수 씨(가명/ 남)가 후배 20세 이선정 씨(가명/ 여)를 마구 폭행했다. 이유는 제대로 인사를 안 했다는 것. 폭행이 일어나고 잠시 후, 다른 선수들 3명이 모여 기절한 피해자를 살펴보더니 후배를 일으켜 세워 옮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문제는 그들이 간 곳은 병원이 아니라 일행 중 한 명의 방이었다. 기절했다 정신을 찾은 후배는 현장을 벗어나고 싶었지만, 여러 선배에 둘러싸여 저항할 수 없었다고. 또한, 선배 서너 명이 피해자에게 ‘큰일 아니니 넘어가자’라며 회유와 함께 압박을 했다는데. 결국 피해자는 두 시간 동안 방에 갇혔다가, 회유에 동의한 후 자기 숙소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다음날 폭행의 충격으로 결국 대회 출전을 포기했고, 현재 병원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 그러나 가해자와 선배들은 아무 일 없다는 듯 대회에 출전했는데. 사건 이후 피해자의 코치가 이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자, 가해자 코치는 ‘무슨 계집애 하나 뺨따귀 맞은 거로 일을 크게 만들어, 까불어서 한 대 때렸다고 뭐 어쩌라고. 알아서 해'라며 욕설까지 했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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