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생방송 오늘 아침 홈페이지로 가기
3865회 2021년12월30일
[이슈추적] 9시 땡! 귀가 전쟁의 시작! 

최근 홍대, 종로 등 번화가에서 밤마다 발생하는 현상이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식당·카페가 밤 9시에 문을 닫으면서 수많은 인파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한꺼번에 거리로 쏟아져 나와 거리의 밀집도가 순식간에 높아지는 것. 떠밀리듯 식당을 나선 사람들은 집에 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이동 인구가 많은 홍대입구·종로 3가 버스정류장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버스가 정차해도 승객이 모두 탑승하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더군다나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서울시에서 밤 10시 이후 대중교통 운행을 20% 감축하며 버스를 놓친 시민들은 귀가가 더욱 힘들어진 상황. 버스를 포기하고 택시를 잡으려고 해도 빈 택시 잡기도 하늘의 별 따기란다. 결국 귀가를 포기한 시민들은 추위를 피해 영업시간이 비교적 자유로운 24시간 셀프 포토스튜디오나 무인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여기서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포토 스튜디오 매장 안에 수십 명이 들어가 있는 것은 물론 사진을 찍을 때 마스크를 벗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에 노출된다는 사실! 그리고 무인매장으로 몰려든 시민들도 다닥다닥 붙어 있긴 마찬가지. 사회전문가는 이 현상을 풍선의 한쪽을 누르면 다른 쪽이 불룩 튀어나오는 것처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특정 사안을 억압하면 규제조치가 통하지 않는 다른 경로로 우회하여 유사한 문제가 나타나는 ‘사회적 풍선효과’라고 설명한다. 이에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거리두기가 무용지물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데. <이슈추적>에서 거리두기가 강화 이후 9시만 되면 귀가하려는 사람들로 혼잡한 거리의 현장을 전하고 이럴 경우 방역에는 문제가 없을지, 또 해결방안은 무엇인지 전문의의 의견을 들어본다. 

[알고계십니까] 리필로 가격 ↓, 환경을 지켜요 

좋은 물건, 저렴한 가격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는 착한 소비까지! 일석삼조 효과를 볼 수 있는 소비법 바로 ‘리필’이다. 요즘은 리필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데,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편의점! 평범해 보이는 편의점에서도 리필이 가능하다는데, 편의점에 들어가자마자 눈길을 사로잡는 자판기! 소비자가 리필 용기를 가져오면, 자판기 안에 비치된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 주방 세제를 300ml와 500ml 단위로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다. 만약 용기를 가져오지 않았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유리로 된 리필 전용 용기도 구입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생활 용품 3종 모두는 친환경 소재로 친환경 세제를 써보고 싶었거나 대용량이 부담스러웠던 1인 가구 소비자들에게 반응이 좋은 편! 또한 완제품 대비 약 20~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플라스틱 사용은 지구 오염의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환경을 생각한다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 그 일환으로 활용되는 게 바로 리필이다. 세탁 세제, 섬유 유연제 등은 플라스틱 통에 담아 판매가 이뤄졌는데, 이것만 줄여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뚝! 떨어뜨릴 수 있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또 다른 리필샵을 찾아가봤다. 이곳을 둘러보면 ‘이런 것도 리필이 돼?’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데. 쌀을 비롯한 각종 곡물, 견과류, 파스타는 물론이고 커피 원두와 차 까지! 식료품 외에도 향수, 화장품, 디퓨저, 강아지 전용 샴푸 등 약 50여 가지 다양한 물건을 필요한 만큼 리필 할 수 있도록 구비돼있다. 이곳의 또 다른 이름은 무포장 마켓으로 이곳 역시 소비자가 가져온 용기에 물건을 담고, 저울에 무게를 달아 가격을 매겨 구입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포장지가 나오지 않는 친환경적 소비로 비닐 및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피로도가 줄어들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수 있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하다고. 더 똑똑한 소비자가 될 수 있는 리필의 세계를 <알고 계십니까>에서 소개한다. 

[혼자旅途(여도)] 옛 추억으로~ 강화 여행

어느새 성큼 다가온 연말! 올해의 마지막 <혼자여도>는 오색 빛 노을과 눈부신 서해 바다로 둘러싸인 섬, 강화로 최피디가 찾아가 보았다. 이곳에서 한 해를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하는데,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추억의 볼거리, 먹거리, 즐기거리가 가득한 정겨운 교동도 대룡시장이다. 골목시장이 형성된 지 벌써 70년이 흘렀다. 한국전쟁이 발발하면서 연백 사람들이 교동도로 건너와 생활하면서 터를 잡은 곳이 바로 이 대룡시장이다. 실향민들의 애환이 담겨 있는 대룡시장에는 옛 그대로의 모습이 남아 있다고 한다. 가장 먼저 만난 것은 강아지떡이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은 찹쌀로 만든 인절미나 술을 금지할 정도로 곡식 수탈이 심했다고 한다. 배고픈 자식들을 먹일 수 없기에 떡 안에 팥을 넣고 일본군들이 물어보면 강아지 먹일 떡이라고 해서 강아지
◁ 이전 목록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