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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민이 구했다! 승용차 폭발 사고
2) 지그재그 ‘초보’운전, 알고 보니 ‘음주’운전’?!
3) 쳐다보기만 했는데... 폭행에 실명 위기?!
1) 시민이 구했다! 승용차 폭발 사고
9일 밤, 세종시의 한 국도. 승용차 한 대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자 차량은 곧바로 화염에 휩싸였는데.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위험천만한 상황. 그런데 용기 있는 시민들이 힘을 모아 운전자를 구출해냈다. 시민들이 운전자를 차에서 빼 내자마자 차량은 폭발했고, 다행히 인명 피해를 막을 수 있었는데. 불은 소방 장비 17대와 인력 50명이 투입돼 1시간 20분 만에 간신히 꺼졌지만 차는 완전히 전소된 상황. 전문가는 전기차 배터리에 충격이 가해지며 순식간에 온도가 1천도 이상으로 치솟는 열 폭주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는데. 잦은 전기차 폭발 사고의 원인, <바로보기>에서 정리해본다.
2) 지그재그 ‘초보’운전, 알고 보니 ‘음주’운전’?!
지난 10일 새벽, 한밤 중 인천의 한 도로에서 이상하게 달리는 한 차량이 포착됐다. ‘초보운전’ 스티커가 붙은 이 차량은 지그재그로 달리는가 하면, 택시와 부딪힐 뻔한 위험천만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는데. 뒤를 따르던 A 씨는 이상함을 감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다음, 차량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때마침 차량이 사거리에 멈춰 서자, A 씨는 다가가 창문을 두드렸는데. 놀랍게도 이 차량의 운전자는 한눈에 봐도 만취상태였단다. 이에 A 씨는 차량의 시동을 꺼버렸고 경찰이 올 때까지 실랑이를 이어나갔는데.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 경찰은 A 씨 덕분에 추가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 음주 운전자를 잡은 시민의 이야기, <바로보기>에서 따라가본다.
3) 쳐다보기만 했는데... 폭행에 실명 위기?!
지난 주말, 수원의 한 번화가에서 충격적인 일이 벌어졌다. 후진하던 차량이 한 남녀 일행과 부딪혔는데. 차에 부딪힌 이 남녀가 차량 쪽을 흘낏 쳐다보다 돌아서자, 운전자는 차량에서 내리더니 남성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는데. 놀라운 건, 운전자가 금속으로 된 무기인 ‘너클’을 끼고 있었단 것이다. 이후 운전자는 속도를 내며 달아갔고, 시민들이 추격전에 가세한 끝에, 10분 만에 19살 가해자를 붙잡을 수 있었는데. 경찰 조사 결과 가해자는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가족이 소유한 차량을 몰고 다닌 것으로 전해졌다. 번화가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폭행 사건, <바로보기>에서 정리해본다.
[TV신문고] 깨지고 갈라지는 집,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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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강원도 춘천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3년째 살고 있는 여명화(가명) 씨. 이사 당시 이 집에 평생 살 생각으로 1억 원에 달하는 리모델링 비용을 투자해 집을 수리했다는데. 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꿈은 산산조각이 났다. 옆집이 이사를 간 이후 그곳에서 공사가 진행됐는데. 공사로 인한 분진, 소음 피해는 물론, 황당한 건 말도 없이 집 담장까지 철거했단다. 인근에 살고 있는 다른 주민 또한 상황은 마찬가지. 담벼락 곳곳엔 금이 가고, 집이 점점 기울어져 방문과 창문이 모두 뒤틀어졌다는데. 대체 이 마을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주민들은 약 2년 전부터 동네에 하나둘씩 짓기 시작했다는 임대주택 때문이라 주장했다. 이후 동네 곳곳이 공사판이 돼버리며 이같은 문제가 발생했다는데. 문제는 주민들의 피해 호소에도 불구하고 해당 건설 업체와 발주처가 현재까지도 복구를 해 주지 않는다는 것. 공사 이후 망가졌다는 주민들의 일상, 예전으로 돌아갈 방법은 없는 걸까? 취재했다.
[기획취재] 원수가 된 이웃! 2억 2천만 원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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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의 한 마을. 8년 전, 이곳에 정착한 이정민(가명) 씨는 요즘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다. 마을 기금 2억 2천만 원 중 일부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기 때문. 사라진 돈에 의문을 품고, 수차례 회계처리 장부 열람을 요구했지만 확인할 수 없었다는데. 그는 이 모든 건, 13년간 마을을 대표하는 이장 김 씨가 벌이고 있는 일이라 주장했다. 최근까지도 이장은 마을 공동 자금을 주민들의 동의 없이 사용했다는데. 작년 11월, 면사무소 이전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는 이장 김 씨. 마을 주민들에겐 자세한 설명 없이 서명을 받고, 1인당 5만 원의 일당을 주고 시위에 동원했는데. 이 시위에 사용된 비용이 마을 기금이었다. 이에 일부 주민들은 이장이 마을 주민들의 이익이 아니라 본인의 이익에 따라 기금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는 입장. 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