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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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27회 2024년04월16일
[바로보기] 1) 길 가던 여성 2명 폭행, 범인의 정체는?  
          2) 30년 만에 확대, 거리 쓰레기통 변천사 

1) 길 가던 여성 두 명 폭행, 범인의 정체는?  
지난 10일, 전주에서 여성 두 명이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20대 남성이 길 가던 여성의 뒤를 따라가 별안간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고 달아난 것. 강한 저항에 부딪혀 도망간 그는 30분 뒤 다시 나타나 대학가 인근에서 또 다른 여성을 뒤따라가 마구 폭행했다. 1차 범행 직후 피해 여성과 목격자들이 잇따라 신고했지만, 경찰은 범인을 발견하지 못했고 불과 30분 뒤 2차 범행이 발생했다. 2차 피해 여성은 의식을 잃고 주차장에 쓰러진 채 8시간 후 발견됐다. 당시 상황을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심각한 충격을 입은 피해자. 가해 남성은 그날 저녁, 자신의 집에서 체포됐다. 알고 보니 그는 9년 전에도 노인을 무차별 폭행한 전과가 있고, 강간상해죄를 저질러 성범죄 알림e에 등록된 피의자였다. 7년 복역 후 출소한 지 1년 6개월 만에 또 유사 범행을 저지른 가해 남성. 재범을 막을 방법은 없었는지, 사건의 전말을 취재했다.

2) 30년 만에 확대, 거리 쓰레기통 변천사 
일회용 커피컵과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거리. 이런 무단투기는 시민의식의 문제지만 그동안 거리에 쓰레기통이 사라지면서 투기를 부추기는 하나의 원인으로 지목돼왔다. 이에 서울시는 쓰레기 수거 수수료 종량제 전면 시행 30년을 맞아 길거리 공공 쓰레기통을 다시 종량제 시행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로 했다. 가정 쓰레기 무단 투기를 막기 위해 가로(街路) 쓰레기통을 점차 줄여왔으나 너무 줄어들다 보니 가로 쓰레기통 부족으로 인한 시민 불편 민원이 커지고 있어 이를 반영한 것. 시는 이와 관련, 새롭게 개발한 대용량 가로 쓰레기통을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시범 설치한 이후 시민 반응을 살피며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여전히 거리 쓰레기통에 가정용이나 영업용 쓰레기를 버리지는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팽팽하다. 늘어난 쓰레기통, 무단 투기를 막을 대책, 알아본다. 

[이슈추적] 세월호 참사 10년, 멀기만 한 치유의 시간 

2014년 4월 16일 오늘, 세월호 참사가 어느덧 10주기를 맞는다. 하지만 하루아침에 형제·자식을 떠나보내며 몸과 마음이 무너진 가족들의 아픔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아직도 자식의 방을 그대로 꾸며놓고 사진 속 자식과 대화하는 유가족들. 참사 이후 단 하루도 제대로 된 잠을 잘 수 없었다. 그래도 어떻게든 일상을 살아내야 했던 유가족들은 함께 슬픔을 위로하고 연대를 지속하기 위해 ‘노란리본 극단’과 ‘416합창단’을 만들었다. 식음을 전폐하고 세상과 단절했던 이들은 이제 웃고 노래하고 움직이며 하루하루를 살아가지만, 이렇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고 한들 모든 아픔이 치유된 것은 아니다. 세월호 심리치료 센터에서는 지난 10년간 무려 천 건이 넘는 심리치료가 진행됐고, 지난해까지도 유가족 전원이 평균보다 5배 높은 우울 증상을 호소했다. 시간이 흘러도 쉽게 치유되기 힘든 트라우마이기에 유가족에게는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미이다. 하지만 세월호 치료 지원은 어제 4월 15일을 끝으로 종료되었다. 지난해 이들의 치료 지원 기한을 폐기하자는 법안이 발의됐지만, 법안의 통과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의 9.11테러 피해자들의 의료비 지원은 2090년까지로, 사실상 평생을 보장하고 있는 대에 비해 세월호 참사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 유가족들은 평생을 안고 가야 할 아픔을 외면 받는 기분이 든다고 한다. 모두의 관심이 필요한 ‘세월호 치료 중단’문제, 간절한 유가족들의 목소리를 <이슈추적>에서 취재한다.

[SNS 탐험대] 1) ‘아빠도 사고 싶어’ 쇼핑하러 박물관에? 
              2) 강아지도 피트니스를 한다고? 

1) ‘아빠도 사고 싶어’ 쇼핑하러 박물관에?  
최근 판매 시작과 동시에 완판 되는 온라인에서 핫한 박물관 굿즈! 실제로 유명 아이돌도 박물관 굿즈에 푹 빠져있을 정도다. 대체 어떤 물건이기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일까? 사실 확인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정말로 박물관에 쇼핑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유는 반가사유상이나 금동대향로 등 유물을 본뜬 미니어처나 자개 등를 활용한 굿즈들을 구경하기 위해서다. 다양한 굿즈 가운데서도 사람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것은 조선시대의 풍속화인 '전 김홍도 필 평안감사향연도'가 그려진 술잔 세트. 차가운 음료를 부으면 온도에 따라 선비의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는데, 이 모습을 귀엽고 신기해서 많이 찾는다고 한다. 촌스러운 디자인에, 어디서든 볼 수 있었던 기념품과 달리,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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