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보기] 1) 교통비 할인카드 매진 행렬, 따져봐야 할 것
           2) ‘00페이’ 안전결제도 위조, 피해자 늘어  

1) 교통비 할인카드 매진 행렬, 따져봐야 할 것  
이번 주부터 지하철과 버스 요금을 아낄 수 있는 공공 대중교통 할인 카드가 잇따라 출시된다. 먼저 출시된 것은 한 달에 6만 2천 원을 내면 서울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탈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 고물가 속에 첫날부터 카드는 일부 판매처에서 매진 행렬을 보일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최근 등장한 교통비 혜택 카드는 국토부 K패스와 더 경기 패스 인천 I 패스 등 수도권에서만 네 가지에 이른다. 지역별로 혜택이 다른 만큼 꼼꼼한 비교가 필요하다. 월 교통비와 출퇴근 지역에 따라 추천하는 교통카드가 따로 있다는데. 나에게 가장 유리한 카드는 무엇일까? 교통 할인 카드 구입 및 사용 방법과 혜택을 오늘 아침에서 자세히 짚어본다. 
 
2) ‘00페이’ 안전결제도 위조, 피해자 늘어 
인터넷을 통해 중고 물품을 살 때, 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등장한 안전결제. 거래 중개 회사 측에 일정액 수수료를 내면, 구매자가 대금 결제 후에 물품을 받아보고, 구매 확정을 해야 대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그런데 안전하다고 믿었던 안전 결제를 하고도, 사기를 당했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최근 파티용품을 만드는 기계를 구매하려고 온라인 중고 카페를 통해 판매자에게 연락했다는 한 소비자. 판매자는 택배 거래를 하자며 안전 결제 인터넷 링크를 보내왔다. 사이트 주소, 문구 등 평소에 자주 쓰는 안전 결제 서비스와 똑같아 의심 없이 입금했다. 하지만 실제 안전 결제화면과 똑같이 위조해 만든 가짜 안전 결제 사이트였다. 판매자로 위장한 사기꾼들의 대표적인 수법이었던 것. 보이스피싱과 달리, 개인 간 거래는 범죄에 사용된 계좌를 은행에 신고해도 곧바로 계좌를 일시 정지를 할 수 없어 피해 금액을 돌려받기 어렵다. 안전한 온라인 거래를 위해 주의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바로보기>에서 알아본다. 

[지금 현장은] 폐관 소식에 가수·배우들 출동 ‘학전 어게인’ 

영화 기생충과 오마주로 전 세계적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이정은이 <생방송 오늘 아침>에 등장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의 청춘시절 몸담았던 극단 ‘학전’에 대해 소개하기 위해서였다. 대학로 공연문화의 산실로 평가받는 소극장 ‘학전’은 지난 91년 3월 15일에 개관해 올해로 33년이 됐다. 하지만, 경영악화와 김민기 대표의 건강악화로 오는 3월에 폐관을 앞두고 있다. 이에 배우 이정은이 후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나온 것. 배움의 밭이라는 뜻을 가진 학전은 설경구, 김윤석, 장현성, 황정민, 조승우를 비롯해 수많은 배우와 윤도현, 박학기 권진원 등 많은 가수가 공연했던 공간이다. 특히, 김민기 대표가 연출한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4,000회 공연을 달성한 국내 뮤지컬의 전설이라고 불린다. 학전 오디션 1기라는 이황의 배우는 <지하철 1호선>이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김민기 대표의 배려와 그 마음을 아는 배우들이 펼친 ‘선의의 경쟁’ 덕분이라고 이야기한다. 학전은 90년대 당시 찾아보기 힘든 극단의 체계를 갖추고 있었으며, 김민기 대표는 배우들과 계약서까지 작성하며 관객이 단 한 명도 없더라도 다른 극단의 배우들이 연봉으로 받는 금액을 월급으로 지급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학전을 거쳐 간 배우와 가수 그리고 현재 공연하고 있는 배우들 역시도 다른 극단과 달리 학전은 ‘가족’이라고 말한다. 이에 개관멤버인 가수 박학기를 필두로 이정은, 이황의, 유리상자, 윤도현 등 학전을 거쳐간 수많은 스타들이 모여 <학전 AGAIN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현재 학전에서는 김민기 대표가 중요하게 여겼던 아동극이 상영 중이다. 학전에 몸담았던 배우들이 학전 폐관 소식을 듣고 이를 돕고자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는데 그 현장을 직접 담아봤다.

[이슈있다] 1) 전국에서 유일한 ‘뷰티택시’, 그 정체는? 
           2) ‘위에서 밑에서’ 요즘 유행 네컷 사진은? 

1) 전국에서 유일한 ‘뷰티 택시’, 그 정체는?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어디론가 빠르게 이동할 때 이용하는 택시. 그런데 대전에 이색 택시가 있다고 해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택시를 타면 타기 전과 타고 난 후가 다르다는데. 외모의 ‘재정비’가 가능하다는 이 택시의 정체는 무엇일까? 택시 내부를 살펴보니 각종 화장품과 헤어용품 심지어 스타킹까지 각종 뷰티 아이템들이 가득하다. 바로 이 택시의 정체는 전국에 유일무이, 대전에 딱 한 대만 있다는 ‘뷰티택시’이다. 택시기사 딸들의 아이디어로 뷰티 택시를 시작하게 되었다는데. 택시 안의 뷰티 아이템들이 얼마나 유용한지 <이슈있다>에서 취재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