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보기] 저를 배달해주세요

최근, “새벽에 택시가 안 잡혀서 치킨 시킴”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사연에 따르면 영상 속 남성은 늦은 새벽 집으로 돌아가려고 했다. 하지만 새벽에 택시 잡기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었고, 택시가 잡히지 않던 남성이 택시 대신 선택한 것은 다름 아닌 치킨집 배달 차! 집으로 치킨 배달을 시킨 후 치킨과 함께 배달차를 타고 집으로 가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다행히 치킨집 사장님도 남성의 제안을 유쾌하게 받아들였고 ‘그냥 태워달라는 사람도 있다’라며 경험담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의 반응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었다는데, 택시가 잡히지 않아 생각해 낸 기발한 아이디어, 시민들의 생각은? <바로보기>에서 만나본다.

[이슈추적] 내 집 앞에 돌덩이가?! 
 CH) 통행로 갈등의 행방

제주시의 한 작은 마을. 조용하던 마을이 시끄러워진 것은 돌덩어리 때문이라는데?! 40가구가 사는 빌라 앞에 세워진 돌덩어리 세 개. 성인 여자만 한 높이에 둘레는 무려 2미터 이상. 이런 거대한 돌덩어리 때문에 빌라의 주민들은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었다. 승용차만 겨우 지나갈 수 있는 도로. 혹여라도 빌라 안에 화재가 발생한다면 소방차 같은 큰 차가 진입하지 못해 큰 사고가 벌어질 수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대체 누가 빌라 앞에 돌덩어리를 가져다 놓은 걸까? 큰 돌덩어리 세 개를 가져다 놓은 이는 바로 빌라가 위치한 마을의 마을회장. 마을회장은 빌라 도로에 돌덩어리를 가져가 놓은 데엔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주장하는데! 빌라 주민들이 빌라 후문은 막아놓고 정작 마을의 도로는 이용하고 있어, 빌라 후문 역시 개방하라는 의미로 돌덩어리를 가져다 놓았다는 것! 하지만 빌라 주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빌라의 후문은 이미 10년 전부터 폐쇄한 상황인 데다 10년 전에 빌라를 폐쇄했던 시기에 이미 당시의 마을회장과 상의했었다는 것. 심지어 마을 도로를 사용하는 대신 통행료까지 지불했었는데 갑자기 이제 와 후문을 개방하라는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것! 통행로를 둘러싼 빌라 주민과 마을회의 갈등! <이슈추적>에서 함께 한다.

[밥상중계] 9월 넷째 주 이슈
CH) 나만의 식탁
CH) 옷이긴 옷인데
CH) 보더콜리의 협업
CH) 캠핑 왔는데 갑자기?
CH) 별 꼼수 다 있네
CH) 누워서 도로 질주
CH) 수십 명의 영웅들

[나만의 식탁] 야심한 시간, 차 보닛 앞에 선 남자! 갑자기 차 보닛을 식탁 삼아 야무지게 밥을 먹기 시작하는데. 이 남성의 정체는? [옷이긴 옷인데] 옷 가게에 들어온 손님 손에 쥐어진 건 다름 아닌 불타는 옷? 심지어 옷 가게 안에 던져버리기까지! 왜 이러는 걸까요? [보더콜리의 협업] 똑똑한 보더콜리 3마리에게 주어진 미션! 오리들을 작은 원 안에 머무르게 해야 한다!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캠핑 왔는데 갑자기?] 추억을 쌓기 위해 캠핑장을 찾은 친구들! 요리를 하기 위해 준비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조작하는 순간,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고 마는데! [별 꼼수 다 있네] 평화로운 고속도로. 쌩쌩 달리는 차들 사이로 느린 트럭 한 대가 눈에 띈다. 자세히 보니 트럭 앞을 가리고 사람이 걷고 있는 모습! 특이한 행동의 이유는? [누워서 도로 질주] 도로를 달리는 차들 사이로 보이는 건 다름 아닌 누워 있는 ‘사람’! 보드 위에 몸을 뉘고 헬멧과 특수복까지 착용한 그의 정체는? [수십 명의 영웅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는 엄마와 아이. 그런데, 아이가 한 순간 중심을 잃고 도로로 떨어지며 다가오는 차 아래로 깔리고 마는데! 차량 아래에 깔린 아이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수십 명의 영웅의 이야기!

[원더풀라이프] 대전‘거꾸리남’! 정체는?
CH) 항아리 커트는 처음이지?
CH) 들어는 봤나? 거꾸로 커트 
CH) 특이한 커트를 하게 된 사연

대전에 별나다고 소문난 한 남자. 물구나무를 서서 걸어 다닌다는데. 무슨 이유가 있는 걸까? 그런데~ 만나보니, 특이하게 걸을 뿐만 아니라, 마치 도인같이 긴 머리와 수염까지. 범상치 않은 차림을 하고 있었다. 대체 뭐 하는 사람일까? 수상한 남자를 따라갔더니 도착한 곳은 미용실? 그렇다! 남자의 직업은 미용사였는데. 33년 차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는 임디안(52세) 씨. 그런데 비범한 생김새와 달리 미용실 안은 평범했는데. 하지만 커트를 시작해야 하자, 그가 들고 나온 것은? 바로 항아리! 어떤 미용실에서도 볼 수 없었던 일명 ‘항아리 커트’를 한다는 임디안 씨. 항아리 안에 손님이 들어가면 항아리를 요리조리 돌려가며 머리카락을 자르는데.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헬스장에서나 볼 수 있는 커다란 운동기구를 가져오더니 ‘거꾸로’ 매달려서 커트를 한다! 이건 ‘거꾸리 커트’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