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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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0회 2022년11월13일
도시로만 몰리던 젊은 세대들이 귀농하며 농업의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농촌에서 이들이 선택한 것은 스마트팜을 이용한 첨단 농업. 보람 있고, 재미있으며 경제적인 부분까지 만족스럽다고 한다. 스마트팜에서 찾은 농업의 새로운 미래, 청년들을 사로잡은 농사의 매력이 무엇인지 「MBC 다큐프라임」을 통해 만나본다.


▶ 스마트팜에 도전하는 ‘스마트한’ 청년 농부들
전북 김제 백구면의 넓은 들판에 웅장하게 들어서 있는 스마트팜 혁신밸리. 이곳은 첨단설비는 물론 우수한 기술연구를 토대로, 교육받은 스마트 농법을 실현할 수 있는 청년농부들의 꿈의 산실이다. 이곳은 스마트팜을 임대방식으로 청년들에게 제공하여 관심을 받고 있다.
스마트팜 교육을 받기 전, 수학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쳤던 양수희 씨(34세). 식품 쪽에 관심이 있어 식품영양학을 다시 공부한 것이 계기가 되어 농부의 길에 섰다. 마음 맞는 동기생들과 방울토마토를 키우고 있는 양 씨는 내년에 자기만의 온실과 식품 사업을 이루기 위해 농사에 전력하고 있다. 새벽 6시에 일어나도 농부의 일상이 만족스럽다는 1년차 청년농부가 말하는 스마트팜 농사의 매력은 뭘까? 혁신밸리의 또 다른 임대농장, 한창 수확철을 맞은 토마토 온실에 청년 농부들의 손이 바쁘다. 토마토 농부 김기현 씨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는 ‘팀빠머’. 교육생으로 만난 이들은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면서, 서로의 온실을 돕고 농법은 물론, 판매와 가공까지 매시간 함께 고민한다. 이들은 김제 지역 청년 농부들과의 연대는 물론, 내가 키운 작물로 경제성 있는 신상품을 함께 개발하면서 지역에 희망을 주고 있다.

▶ 매출 11억의 부농의 꿈을 이룬 ‘스마트한’ 형제 청년농부 
 철원에서 제일 먼저 신기술을 들여왔다는 스마트팜 1세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농부의 길을 걷는 두 아들이 있다. 군 제대하고 아버지를 도우며 농사의 즐거움을 알아버린 첫째 신유철 씨(29세)와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평생 농부를 꿈꾼 둘째 신우철 씨(27세). 이들이 선택한 작물은 일본 수출을 겨냥한 파프리카. 약6개월 동안 수확하는 파프리카의 연간 생산량은 무려 240톤. 매출만 11억 원이 넘는다. 스마트팜으로 파프리카의 모든 생육을 관리하기에 7천 평의 온실을 두 사람이 충분히 관리해낸다. 낮에는 스마트팜을 돌보고 오후에는 좋아하는 낚시에 종종 나선다는 형제. 아버지를 통해 일찍이 스마트팜의 주인공이 된 진짜 ‘스마트한’ 청년농부들을 만나본다. 

▶ 농촌을 넘어 확장하고 있는 스마트팜의 무한한 가능성
해도 없고 비도 들이치지 않는 실내 건물 안에 싱싱하고 푸릇한 엽채소들이 자라고 있다. 서울 장안동의 도심 한 가운데 자리를 잡고 도시농부가 된 김근용, 오지선 부부는 손님들이 자기 채소를 분양받아 수확하고, 이것으로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샐러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온실은 실내형 스마트팜. 입소문이 나면서 아이들을 동반한 회원도 늘고 있다. 최소의 인공적인 생육조건으로 빌딩 안에서도 농사를 짓는 이른바 최첨단 도시농업에 도전 중인 부부의 이야기를 만나본다.
스마트팜은 농부들에게만이 아닌 하나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마트팜 설비 제조회사에서 일하는 김도윤 씨의 업무는 스마트팜 시설의 설비 점검이다. 시설을 점검해주며 청년농부들과 스마트팜 농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한다. 첨단 농업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스마트팜과 청년농부들의 ‘스마트한 꿈’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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