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MBC 다큐프라임 홈페이지로 가기
461회 2022년11월20일
나이가 들수록 살이 찌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일까?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위안 삼아 나잇살은 세월이 주는 훈장이라 여기기도 한다. 자연스러운 현상이며 부의 상징이라 여겼던 후덕함이 생명을 위협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비만인은 각종 암이나 심뇌혈관 질환, 당뇨의 발생 위험도가 적게는 1~2배에서 많게는 10배가 높아진다. 피하지방보다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내장비만은 더 심각한 해를 끼친다. 더군다나 크게 눈에 띄지 않기에 상대적으로 경각심이 낮아 더 위험하다. 내장비만은 갱년기가 시작되는 중년의 여성이라면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면 체지방을 복부에 저장하라는 메커니즘이 되살아나기 때문이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 꼭 필요한 갱년기 비만 탈출. 건강하고 안전한 방법은 무엇일까?


▶ 건강의 적신호, 갑자기 불어나는 몸무게 이유는?
 알콩달콩 신혼 생활에 푹 빠져 있는 개그맨 김선정(45세), 김동해(41세) 부부. 이들은 주말이면 산으로 바다로 나들이에 나선다. 주중엔 각자의 생활로 인해 얼굴 마주 보며 밥 먹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로 생활 리듬이 다른 부부. 때문에 주말 나들이는 이들에게 더없이 소중하기만 하다. 이 자리에 푸짐한 음식은 빠질 수 없을 터. 그런데 이런 생활이 지속되면서 결혼 후 두 사람의 체중은 점점 늘어나 부부 합산하여 무려 60kg이 증가했다. 위험신호는 도처에 나타나고 있다. 남편 김동해 씨는 중증의 수면무호흡증으로 고통 받고 있다. 
퇴행성관절염과 척추 질환으로 간단한 외출도 버거운 김정아 씨(56세). 각종 대사질환이 일찍이 그녀를 찾아와 일상을 뒤흔들고 있다. 열 몇 알의 약으로 버티는 김정아 씨의 하루. 김 씨는 고혈압을 시작으로 고지혈증, 당뇨까지 앓고 있다. 시작점은 바로 남보다 빨리 찾아온 갱년기에 비롯된 체중 증가였다. 김명화 씨(55세) 역시 갱년기 비만으로 고통 받고 있다. 100kg이 넘었던 시절, 스텐트 시술로 죽음의 고비를 넘긴 그때부터 살과의 전쟁이 시작되었다. 밥 양을 줄이고 운동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살은 빠지지 않고 있다. 운 작물로 경제성 있는 신상품을 함께 개발하면서 지역에 희망을 주고 있다.

▶ 일상 속 이 습관을 주의하라! 비만을 부르는 식습관
 김선정 씨 부부는 평소 외식을 즐긴다. 거기에 불규칙한 식사 시간과 주말이면 많은 음식을 몰아 먹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자녀를 출가시킨 후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진 김정아 씨도 비슷한 생활 패턴이다. 끼니를 거르다 반복하는 폭식이 비만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과도한 탄수화물 위주의 폭식은 혈당 스파이크를 불러와 몸 속 포도당이 지방화되어 저장되는 과정을 촉진시킨다. 밥 양을 줄이고 운동을 열심히 했던 김명화 씨의 다이어트가 쉽지 않았던 이유도 과도한 당 섭취가 원인이었다. 건강을 생각해서 운동 후 늘 챙겨 먹었던 과일이 문제였던 것. 대부분의 과일은 생각보다 많은 당분을 포함하고 있어 내장비만을 늘리는데 한 몫 한다. 

▶ 지방 세포 분해를 돕는 초유 속 락토페린의 비밀
사람과 포유류의 초유에 함유된 핵심 성분인 락토페린. 철(ferrin)과 결합하는 우유(lacto) 속 단백질이라는 락토페린은 천연 치료제로도 불린다. 단백질이 철분과 결합하는 기능이 바이러스의 성장과 세균 번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락토페린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이뤄지는 가운데 최근에는 면역력뿐만 아니라 체지방 개선과 혈관건강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전 세계 비만율 1위의 나라 미국. 맨해튼에서 사는 니나 씨(35세)는 무려 45kg 가량을 감량하면서 새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인스턴트와 탄산음료를 즐겨 먹던 식습관을 바꾸고 생활 속 활동량을 늘이면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락토페린도 함께 섭취했다. 락토페린이 과도한 지방 생성을 어떻게 억제해주는지 다양한 경험자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본다.
◁ 이전 목록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