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나누면 행복-함께 사는 세상 희망프로젝트 홈페이지로 가기
264회 2016년03월30일  고화질
▮사랑아리랑 <가시고기 아빠>

스무 살의 봄을 만끽해야 할 나이에 집안에만 있어야 하는 민호(20). 
민호는 양쪽 다리를 움직이는 것이 힘겹다. 그래서 계단을 오르내릴 때마다 아빠(용
준 씨, 46)의 등에 업혀야만 한다. 사실 민호의 다리가 이렇게 된 건 항암치료 때문이
다. 3년 전 어느 날, 고등학교 2학년이던 민호는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그 후 계속
된 항암치료로 무릎과 고관절의 뼈가 모두 상해버린 민호. 민호에게는 서 있는 것조
차 힘든 일이다. 다행히 항암치료는 잘 끝났지만 민호는 언제 다시 백혈병이 재발할
지 몰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민호의 병은 일반 백혈병과 달리 재발률이 70%에 
달하며 치료 예후도 좋지 않은 필라델피아 양성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이렇게 하루
하루 살얼음판을 걷듯 살고 있는 민호의 곁에서 손과 발이 되어주는 건 아빠뿐이다. 
민호가 7살 때 민호 엄마가 집을 나간 후, 아픈 민호를 홀로 돌보며 지금껏 버텨온 
아빠. 하지만 요즘 아빠에겐 말 못 할 고민이 있다. 민호의 치료비를 아빠 혼자선 감
당하기 벅차 집을 담보로 3천만 원의 돈을 빌린 아빠. 상환일이 코앞이라 아빠의 고
민은 깊어만 가는데.. 서로에게 서로가 전부인 두 사람, 과연 민호와 아빠에게 행복
한 내일은 찾아올까? 

▮나눔앤피플 <나눔으로 자라는 60개의 꿈 지리산 고등학교>

경상남도 산청군에 있는 지리산 고등학교. 전교생 수가 60명인 이 작은 학교에서 
오늘의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었다! 2004년, 집안 형편상 더는 학업을 진행할 수 없
는 학생들을 모집, 지리산 고등학교는 개교했다. 지리산 고등학교는 수업비, 교재
비, 기숙사비, 급식비, 등이 모두 무료이다. 이렇게 완벽한 무상 교육을 실현할 수 있
는 건 학교가 많은 사람의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30명의 선생님도 정
교사 8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퇴직교사, 관련 전문가 등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고 있
는데. 이렇게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아 운영되는 만큼 지리산 고등학교는 받은 도움
을 다시 나누고 있다. 지리산 고등학교의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매주 
목요일 오후마다 전교생 모두가 요양원 등을 찾아가 봉사 활동을 한다. 뿐만 아니라 
영어 동아리에서는 한글 동화책을 영어로 번역해 아프리카나 아시아의 난민 아이들
에게 보내주는 글로벌 봉사도 실천하고 있다는데. 나눔을 가르치고 배우고 실천하
는 학교. 작지만 큰 지리산 고등학교를 찾아가 본다.

▮현장&이슈 <나누면 행복 장터>

착한 소비~ 행복 장터~ 따뜻한 3월,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더 따뜻한 장터가 열렸
다! MBC 나눔 창립 5주년 기념으로 열린 나누면 행복 장터. 이 장터에서는 44개의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참여해 여러 가지 물건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했다는데! 
취약계층의 일자리 문제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을 알리고 기
업들의 제품과 서비스를 대중과 만나게 해주는 일명 마켓 페스티벌! 마켓 페스티벌
이라는 명칭답게 물건 판매뿐 아니라 양말 인형 만들기, 목공예 체험, 연애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활동 그리고 축하 공연도 벌어졌다. 사회적 경제 기업의 장터 준비 현장
부터 3일간 총 3,300명의 방문객, 총 2천7백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나눔 장터 
현장까지. ‘착한 소비’로 시민들에게 뿌듯한 하루를 선사한 행복 가득한 장터를 함께 
찾아가 본다!
◁ 이전 목록 다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