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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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회 2017년06월15일  고화질
 ▮ 밀알복지재단 특집 <내 아들, 유리야>  
필리핀에서 한국으로 이민 온 엄마, 아빠에게서 태어난 남자아이 유리(5).‘드 랑즈 증후군’이라는 희소병을 갖고 태어난 유리는 이 병으로 인해 양팔이 제대로 발달하 지 못해 양쪽 손가락이 하나씩 밖에 없다. 다섯 살의 나이에도 갓난아이처럼 작디작 은 체구의 유리. 입으로 밥을 잘 먹지 못해 콧줄을 통해 분유를 먹어야 하고 혼자서 는 앉을 수도 없어 매주 물리치료를 받고 있다. 유리가 아픈 이유가 모두 자기 탓이 라고 생각하는 엄마는 유리를 간호하면서 지적장애가 있는 첫째, 둘째를 비롯한 6남 매를 돌보느라 매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파주의 인쇄소에서 야간 근무를 하며 가족을 부양하는 아빠는 엄마를 돕기 위해 피곤한 몸으로 힘을 보태곤 하는데. 친인 척 하나 없는 한국에서의 생활이 외롭지만, 아이들을 위해 오늘도 힘을 내는 유리의 부모님. 사랑하는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 유리는 행복할 수 있다.
▮ 밀알복지재단 특집 <소년의 여름>
근육이 점차 소실되고 위축되는 퇴행성 근육병인 근이영양증을 앓고 있는 소년 상현 이(18). 상현이는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형 상건(21)이와 함께 인천의 한 요양시설에 서 지내고 있다. 상현이의 아빠는 생활비와 치료비 마련을 위해 일을 하느라 벌써 8 년째 아이들과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들을 보러 올 때마다 함 께 할 수 없는 것이 미안하기만 하다. 전동휠체어에 앉아 있거나 침대에 누워 지낼 수밖에 없는 상현이는 손가락을 겨우 움직일 수 있을 뿐, 화장실에 가는 것도 목욕하 는 것도 선생님들의 도움 없이는 할 수 없다. 나이에 비해 빠르게 병이 진행되어 척 추측만증이 심해진 상현이는 폐활량이 좋지 않아 밤에도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잠 을 잘 수 있는데. 척추를 바로 세우는 수술을 하지 않으면 폐는 물론 다른 장기들까 지 눌려 고통이 더 심해질 수 있는 상황. 다음 달이면 척추 수술을 앞둔 상현이가 힘 을 낼 수 있도록 많은 응원이 필요하다.
▮ 밀알복지재단 특집 <어여쁜 다섯 살, 지호>
매일 밤 화상 흉터의 가려움 때문에 잠을 뒤척이는 아이 지호(5). 2년 전, 국을 식혀 놓으려고 내려놓은 커다란 냄비에 빠지는 바람에 지호는 큰 화상을 입었다. 황급히 병원에 도착했지만, 이미 심각한 화상을 입은 지호의 엉덩이와 허벅지. 사고로부터 지호를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가족들의 마음에도 큰 상처가 생기고 말았다. 바깥에서 뛰어노는 걸 가장 좋아하는 지호. 하지만 화상으로 땀샘이 사라지고 난 후, 열이 오르면 쉽게 가라앉지 않을 만큼 온도에 민감해졌기 때문에 실컷 뛰어놀 수 도 없다. 앞으로 재건 수술을 비롯한 많은 치료가 필요하지만, 어린 지호가 견디기에 는 고통스럽기만 한데...엄마는 화상연고라도 넉넉히 발라주고 싶지만, 만만치 않은 비용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지호의 몸과 마음의 상처가 하루빨리 아물 수 있 기를 간절히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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