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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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회 2016년09월7일  고화질
굿네이버스 특집 <희망을 향한 에티오피아의 타는 목마름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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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으로 고통받는 에티오피아의 참담한 실상을 가까이서 보고 느낀 변정수. 특히, 가뭄과 계속되는 가난으로 기본적인 치료의 기회조차 가질 수 없는 아이들을 보며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었는데..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열악한 시설에서 아이를 낳을 수밖에 없는 에티오피아 산모들 의 현실을 마주했다. 첫 아이 출산을 앞둔 산모 젬젬 엘리아스(20) 씨. 건강한 아이 출산을 위해 보건소로 향한다는 그녀를 따라 변정수는 에티오피아 지역의 한 보건소 를 방문하게 되는데... 누울 침대도 없을뿐더러 바닥에는 들쥐들의 배설물이 가득한 산모 대기실. 산모들이 출산을 앞두고 안정을 취할 곳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모습을 본 변정수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더 놀라운 것은 이런 산모시설이 보건소로서는 의 료 약품비까지 줄여 투자한 시설이라는 것! 이는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에티오피아 의 실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변정수가 방문한 작은 보건소 하나가 주변 마을을 포함 총 12개 지역의 사람들을 대응하고 있었던 것! 변정수는 이 산모 대기실 을 이용해본 아기 엄마 아주두나(28) 씨의 이야기도 들어봤다. 인력도 돈도 시설도 부족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에티오피아 산모들은 건강한 아이를 낳기 위해 이 열 악한 시설들을 감내하고 있었다. 이런 산모들의 현실에 분노를 금치 못한 변정수는 산모 대기실을 새로 지을 수 있는 방법 모색에까지 나섰다. 이후 변정수는 딸 정원 양과 함께 그녀의 새 결연 아동 아싼떼(8)네 가족을 만났는 데. 아이 아빠와 헤어지고 미혼모가 되면서 가족과 연락까지 끊고 지낸다는 아싼떼 엄마(아메룩 투루, 30). 때문에 이들의 경제사정은 어려울 수밖에 없었다. 한눈에 보 기에도 꽤 굽어진 등을 가진 아싼떼가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검사와 치료를 받지 못 했을 정도. 변정수는 이런 아싼떼를 데리고 병원을 찾아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치 료 가능여부를 확인하는 등 엄마처럼 아싼떼 모녀를 돌봤다. 주민의 80%가 밀농사를 짓는 에티오피아 사람들. 밀농사를 짓는 사람들에게 농사에 필요한 돈을 빌려주고 밀농사 교육까지 함께 제공해주는 밀 협동조합은 지역의 많 은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었다. 이 외에도 전통 음식 인제라를 만드는 협동조합, 전 통천을 만드는 협동조합 등은 단순 지원이 아닌, 지역민들의 자립과 꾸준한 소득 증 대를 돕고 있었다. 에티오피아인들에게 희망이 되고 있는 협동조합도 살펴봤다. 또 한, 변정수는 협동조합으로 새 미래를 꿈꾸고 있는 건루 까심 씨의 가족을 만나봤 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네 자매를 키우고 있는 건루 까심 씨. 오른쪽 눈까 지 실명된 상태인 건루 까심 씨네 형편은 에티오피아 주식인 인제라를 먹는 것조차 힘든 정도였는데. 이런 건루 까심 씨에게 한 줄기 희망이 되어준 밀 협동조합. 건루 까심 씨 가족의 활기찬 미래도 응원해봤다. 고통의 연속이지만, 포기 않는 에티오피아 사람들. 하루하루를 꿋꿋이 버텨내는 그 들도 우리처럼 희망을 꿈꾸고 있다. 그들의 상황을 한 걸음 가까이서 보고 함께 희망 을 나누고 온 변정수의 특별한 나눔. 그 두 번째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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