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멋길맛길] 붉은 정원을 거닌다! 불타는 가을 사냥  

눈앞이 깜깜! 스릴 넘치는 단풍놀이가 있다? 눈이 부실 만큼 형형색색 고운 단풍으
로 물드는 곳은 경기도 파주와 양주, 연천을 병풍처럼 감싸 안은 감악산! 단풍은 보
고 싶어도 산행이 두려운 초보 단풍객부터 아찔한 단풍 감상 원하는 베테랑 단풍객
도 주목하라! 높이 675m의 앙증맞은 산이지만 개성 송악, 과천 관악 등과 더불어 '경
기 5악'으로 꼽히는 뼈대 있는 산. 최근 '살벌한 단풍 메카' 1순위로 꼽히게 된 건 운
계 출렁다리 때문! 다리 길이만 15m 산악 현수교로는 국내 최장으로 산과 산을 허공
으로 이어주는데. 산등성이 마다 수놓은 단풍에 취해 걸으며 느껴지는 출렁거림은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단풍놀이만큼 파주의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방법은 황포돛
배! 잔잔히 흐르는 임진강 위로 유유자적 뱃놀이를 떠나보자. 깊어가는 가을, 아찔
한 스릴과 울긋불긋 꽃 대궐이 펼쳐진 파주로 단풍놀이 떠나보자. 


 2. [이슈] 제 2의 얼굴 찾기 프로젝트  

시흥시의 주민들이 다함께 손을 잡고 나섰다! 바로 노후된 마을을 새롭게 가꾸기 위
해서라는데. 주민들의 첫 번째 임무는 크기도 제각각, 모양도 제각각이던 간판을 바
꾸는 것. 각 가게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경관을 해치지 않은 간판들은 상인들의 자랑
거리가 되었다. 하지만 간판은 시작일 뿐! 거리 풍경, 건물의 벽, 실내, 심지어는 주
민들의 생활까지 전부 개선에 나섰다는 주민들. 취약계층의 내부 집수리를 도와주
는 동네관리소부터 시작해 주민들의 취업과 마을의 부흥을 돕는 도시재생사업, 그리
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각종 행사까지! 덕분에 주민들은 매일이 바쁘다는데. 
내 손으로 바꾸는 우리 동네! 그 새로운 모습을 함께 살펴보자. 


 3. [현장] 고민돼요, 내 미래! 도와줘요, 멘토님!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숨은 인재, 아이들. 한참 사춘기를 지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진지한 고민에 빠져있을 청소년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선 멘토가 있다는데.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싶은 마음과 불안한 마음이 공존하는 아이들에
게 피와 살이 되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는 멘토! 그의 정체는 바로 현 교육부 장관
을 지내고 있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좀 더 많은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마음
에 화상 연결을 통한 멘토링 수업까지 진행됐다. 현재의 인재가 미래의 인재에게 보
내는 이야기, 지금 공개된다. 


 4. [이슈] 숨겨진 역사의 흔적을 찾아서  

최근, 서민들의 애환이 담긴 아픈 역사에 대해 바로잡고자 하는 움직임들이 곳곳에
서 일고 있다. 그중 하나가 46년 전 지금의 성남시에서 서민들의 생존권 쟁취를 두
고 벌어진 해방 이후 최초의 도시빈민투쟁 ‘광주대단지 사건’이다. 1971년 8월 10일, 
청계천 판자촌에서 밀려나 광주대단지로 이주한 철거민들이 겪어야 했던 냉혹한 현
실에 대해 기억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 그들의 아픔이 좀 더 오래 역사에 남기
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사람들. 그들이 바라본 그날의 기억을 소개한다. 


 5. [제철건강미학] 상틈함이 톡톡! 환절기 건강 파수꾼  

찬바람이 싸늘하게 불어오는 이맘때면 늘 찾아오는 불청객, 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입맛도 잃어버리고 찬바람 맞은 피부는 푸석푸석해져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탄력 잃은 피부와 떨어진 면역력을 돌려줄 이것! 조선시대 상류층 여인들의 피부 관
리 비결의 일등공신이자 너무 맛있어서 목숨 걸고 훔쳐 먹은 관리가 있었을 정도! 이
것의 정체는 바로! 지금 딱 제철 맞은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향이 일품인 황금빛 과
일, 유자! 유자의 특유한 향을 내는 리모넨이란 성분은 목감기, 기침감기, 몸살감기
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을 가라앉게 해 주기 때문에 겨울철 건강 지킴이로 으뜸인
데다 비타민 C도 굉장히 풍부해 피부를 맑게 해 주고 피부 탄력까지 지켜준다고 하
는데~ 건강은 물론 아름다움까지 책임지는 영양 가득한 금빛 과일, 팔방미인 유자
를 만나러 함께 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