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슈] 2017년을 뜨겁게 달군 핫 키워드  

매년 ‘다사다난한 한해였다’라는 말을 하지만, 유독 많은 일들이 발생했던 2017년! 
올 한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뜨거운 뉴스’는 무엇이 있었을까? 벚꽃이 
피어오르던 봄, 대한민국의 역사가 새롭게 쓰였다. 국정농단 사태를 불러온 박근혜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파면 대통령으로 청와대를 떠났다. 그 뜨거
운 현장을 함께한 특별한 시민 한분을 만나봤다. 폭염으로 뜨겁게 달아오른 여름, 먹
거리 파동이 발생했다. 국민 먹거리 달걀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살충제가 발견된 것
이다. 그로부터 넉 달이 지난 지금, 과연 우리 식탁은 안전한 걸까? 낙엽이 지던 늦가
을 끝자락엔 대한민국이 흔들렸다. 경북 포항에 규모 5.4의 강진이 강타한 것인데, 
지진 그 후 포항은 어떻게 이 상처를 치유하고 있을까? 이와 함께 연말 시상식을 앞
두고 국내외에서 인기를 얻으며 올 한해 주목받은 스타들까지~ 올 한해 핫 키워드
를 통해 2017년을 되짚어보자! 

  
 2. [건강] ‘긁적긁적’가려움증,‘폐경’때문에?  

겨울이 시작되면서 추위와 더불어 찾아온 참기 힘든 증상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가
려움증! 하루 종일 시도 때도 없이 시작되는 가려움에 참을 수 없어 긁다보면 더 심
각한 부작용까지 동반하게 되는데. 겨울만 되면 시작되는 가려움증의 원인은 뭘까? 
3~4년 전부터 심한 가려움증으로 온 몸을 긁어대느라 고통이 이만저만 아니라는 50
대 주부. 피부에 좋다는 것은 다 발라봤지만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그런데 주부를 
괴롭히던 가려움증의 원인이 ‘폐경’ 때문이다? 폐경기 이후 체내 여성호르몬이 감소
하면서 피지의 양이 줄어들고 건조함을 유발하게 된다는데. 여기에 환경마저 건조해
진 겨울철, 피부를 괴롭히는 생활습관까지 더해져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졌던 것. 그
렇다면 겨울철 건조함과 가려움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걸까? 출산 이후 
건조함과 가려움증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40대 주부. 과도하게 사용하는 세정제
와 피부에 바르던 화장품을 줄이면서 미치도록 가려운 증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고 하는데. 과연 이것은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 겨울만 되면 시작되는 참을 수 없는 
가려움증과 건조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알아본다. 

  
 3. [트렌드] 연말연시 모임, 내가 퀸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기!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연말 모임자
리가 부쩍 많아지기 마련인데. 연말 모임에서 가장 빛나는 당신을 만들어 줄 특급 비
법을 공개한다. 두 아들을 키우느라 쇼핑은커녕 평소 화장도 거의 하지 않고 지냈다
는 홍은하(40세) 주부는 연말 모임을 앞두고 걱정이 많다. 그녀만을 위한 메이크 오
버~! 전문가에게 받는 메이크업이 단돈 5,000원부터? 게다가 원피스와 재킷 등 
3,000여벌의 의상을 스타일링해주고 대여하는 비용이 단돈 23,000원. 과연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후 변신에 성공한 홍은하 주부의 모습은? 연말 모임마다 퀸카의 자리를 
놓치지 않는 동안미녀 주부들의 특급비법은? 꿀피부로 유명한 모델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이조이(40세) 씨, 그녀는 김장 후에 남은 배추를 활용한 ‘초동안배추팩’으로 겨
울철 각질과 보습 관리를 하고 있다. 서른 후반부터 헬스트레이너로 제 2의 인생을 
살고 있는 조영선(51세)씨는 색소침착 방지와 몸매관리를 위해 림프순환마사지를 항
상 해준다는데. 쉽고 간편한 초동안 관리법 전격 해부! 집에서 친구들과 연말 모임
을 갖기로 한 김선희(40세) 주부. 하지만 아이들까지 함께 데리고 만나다 보니 파티 
분위기는 엄두도 못 낼 일. 그러나 간단한 소품활용과 음식 데커레이션만으로도 로
맨틱한 홈 파티를 연출할 수 있다는데. 푸드스타일리스트가 현장에서 전하는 특별
한 파티 연출법도 전한다. 

  
 4. [멋길맛길] 수고했어 올해도! 마침표 여행길  

며칠남지 않은 2017년! 왠지 아쉽고 쓸쓸하십니까? 그래서, 그 허전함을 꽉꽉 채워
줄 특별한 연말 여행지를 준비했다. 바로 서울에서 자동차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
할 수 있는 경기도 화성! 먼저 전통방식 그대로 만든 황토 가마에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땐 친환경 찜질방 ‘참숯가마’는 겨울철이면 연일 문전성시를 이룬다는데. 한해 
묵은 피로를 말끔히 씻어내는 건 물론이요, 숯가마 앞에서 고구마와 옥수수를 직접 
구워먹고 있자면 옛 추억이 절로 소환된다. 그리고 훈훈한 정과 인심을 느낄 수 있
는 5일장화성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서해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로 가득
한 좌판거리는 이 시장의 묘미! 특히 제철을 맞은 낙지로 요리한 ‘불 낙지’와 ‘연포탕’
은 허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