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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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3회 2020년03월3일
해당 VOD는 제작진 요청에 따라 다시보기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시청자분들의 많은 양해 부탁드립니다.


■ 무대 위에서는 f(x)의 화려한 메인보컬 루나
   집에서는 털털한 28세 숙녀 박선영
“(루나는) 노래 잘하고 춤 잘 추고 무대를 책임지는 가수, 앞으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고 기대되는 가수“ – 가수 인순이 씨 인터뷰 中
“보물 같은 가수 삶에 희로애락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감성을 가진 보컬“ - 작곡가 윤일상 씨 인터뷰 中
“감각적으로 타고났고 행복 바이러스를 갖고 있어요. (뮤지컬) 무대에서 오래 함께하고 싶은 배우.” –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 인터뷰 中
수학 공식 같은 독특한 팀명, 개성 있고 톡톡 튀는 가사와 음악. 2009년, 기존 아이돌의 관념을 깨트리며 SM엔터테인먼트에서 슈퍼루키 5인조 그룹 ‘f(x)’가 등장했다. 빅토리아, 크리스탈, 설리, 엠버, 그리고 메인보컬 루나로 구성된 f(x)는 소녀시대처럼 대중적 지지를 이끌지는 못했지만, 그들을 향한 팬심과 지지도는 타 그룹 못지않게 대단했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일찍부터 인정받은 이 그룹의 메인보컬, 루나는 MBC <복면가왕>의 1, 2대 가왕 '황금락카 두통썼네'로 더욱 인정받고 지금은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호평을 받고 있다. 2011년 <금발이 너무해> 주연으로 발탁된 이후 <레베카>,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이어 16년째 이어온 롱런 뮤지컬 <맘마미아>의 주연 소피 역으로 활약 중이다. 최근 코로나의 확산으로 뮤지컬 공연이 모두 취소돼 조금 여유가 생겼다. 이에 굴하지 않고 바쁜 매일을 보내는 루나. 다시 설 무대를 위해 <맘마미아> 도나 역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연습에 집중한다. SM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끝난 뒤 홀로서기에 도전한 이후 유튜브 라이브를 열어 팬들과 소통하고 노래를 부르고 삼일절 101주년을 기념하는 프로젝트에 선택 받은 가수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는데.
무대 위에서는 화려한 아이돌이지만 집에서는 털털하고 호탕한 성격으로 '루줌마(루나+아줌마)' 모습을 보이는 루나.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 룸메이트이자 이란성 쌍둥이 자매인 언니와 함께 지내며 유쾌한 일상을 보낸다. 악플에 시달린 이후 매일 10년째 다이어트와 전쟁을 치르는가 하면 단추가 떨어진 옷을 직접 바느질하는 의외로 소탈한 모습까지 보이는데. 아이돌이지만 솔직하고 씩씩한 루나의 일상을 만나본다.

■ 악착같이 살아왔던 지난 날 가족은 나의 힘!
루나의 가족사랑은 어렸을 때부터 남달랐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실패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지자 초등학생 때부터 가수를 꿈꾸고 중학교 1학년부터 일찍이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다. 가수가 되기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달리며 성공만을 생각한 어린 루나. 가수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는 꿈 때문만이 아니었 다.
“어머니가 종일 일하시고 (손이) 부어서 주먹이 안 쥐어지는 손을 봤어요. (그걸 보고) 중학교 1학년 때 내가 희생해서라도 우리 가족을 일으켜 세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그때부터) 혼자 독방에서 연습만 했어요. 난 꼭 데뷔해서 성공하겠다...” – 루나 인터뷰 中
그렇게 소녀가장 아닌 소녀가장으로 버텨온 힘든 연예계 생활. 하루 3시간만 자고 코피를 쏟아가며 연습만 했다. 그런 열정 덕분에 데뷔를 했고 지금의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그동안 루나는 부모님의 생계를 돕고 가족을 위해 열심히 달렸다. 그런 딸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다는 부모님. 시골에서 오미자 농사를 하는 부모님이 계신 집으로 떠난 루나.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자신에게 힐링캠프인 이곳을 찾는다는데. 루나의 성장기가 고스란히 담긴 이곳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갈까?
루나가 부모님 댁을 방문하는 날도 있지만 요즘 들어 부모님이 루나 집에 찾아오는 날이 늘었다. 부모님이 순번 정해 서울을 오가며 루나를 케어 하기 시작한 것. 작년 겨울, 루나가 쌍둥이 언니에게 자신이 위급상황임을 알리고 가족에게 S.O.S를 요청했기 때문이라는데. 루나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걸까? 카메라 앞에서 자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 안 나고, 신체적인 어택까지 동원 됐다. 우울감은 매일 루나를 괴롭혔다. 늘 씩씩하고 밝은 딸에게 우울증, 공황 장애가 생겼다니... 가족의 충격은 배로 컸다. 그 후 가족들은 더욱 노심초사 할 수밖에 없었다. 차를 타면 불안해하는 딸을 위해 엄마가 매니저를 자처해 스케줄을 따라 다니고 밤에는 엄마와 언니가 꼭 붙어 잘 정도로 모두가 루나를 걱정하고 챙겼다. 루나 본인과 가족의 노력 덕분에 조금씩 나아지던 때, 다시 그녀에게 감당하기 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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