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찾아라 먹스타] 화끈한 불 맛 가득! 해물소갈비찜  

각종 SNS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비주얼대박 #먹스타! 오늘의 주인공은?? 바다
와 육지가 한 접시에서 만났다! 고기파, 해물파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해물소갈비
찜이 오늘의 주인공! 매콤한 양념에 버무려진 해산물과 곳곳에 숨어있는 두툼한 갈
빗살의 조화는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 자극 제대로 된다는데~ 먼저 해물소갈비찜의 
감칠맛 책임질 육수를 끓여주는 사장님. 보리새우, 북어 대가리, 무, 다시마 그리고 
사장님의 비밀병기 ‘재첩’까지 넣고 푹~ 끓여주면 깊고 진한 맛의 비법육수가 완성
된다고. 그 다음은 고기파를 위한 소갈비찜 차례! 해물소갈비찜이니 같이 조리할 것
이라 생각한다면 크나큰 오산! 혹시 모를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오래 익히면 질겨
지는 해물과의 타이밍을 맞추기 위해 소갈비만 먼저 압력솥에 쪄준다고 한다. 이렇
게 초벌작업을 마친 갈비찜은 오늘 들어온 싱싱한 해물과 합방 이루게 되니~ 그 위
로 매콤한 양념과 비법육수 끼얹어주면 고기파, 해물파 모두가 만족하는 해물소갈비
찜 완성! 쫄깃한 해물과 부드러운 소갈비를 한 접시에서 맛볼 수 있는 일거양득 음
식 만나러 지금 당장 떠나보자! 


 2. [자연밥상] 손바닥 선인장의 힘! 천년초 밥상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맛볼 수 있어 믿음직한 오늘의 밥상! 사시사철 언
제나 파릇파릇한 상태를 유지하며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는 한국의 손바닥 선인장 
‘천년초’가 오늘의 주인공 되시겠다. ‘밤’으로 잘 알려진 충남 공주에서는 달리는 차
도 멈춰 서게 하는 절경이 있다는데~ 그 정체는 바로 드넓은 천년초 밭! 몸이 안 좋
은 아내를 위해 항산화, 당뇨와 성인병, 치매 등 다양한 질병에 좋다는 천년초를 기
르게 됐다는 배익찬(71) 씨. 천년초 뿐만 아니라 부추, 양파, 쪽파, 마늘, 배추 등 많
은 농작물을 직접 기른다. 아버지가 정성껏 기른 재료들로 천년초 밥상을 만들어내
는 아들 배성민 씨. 천년초를 통째로 넣은 샐러드와 탕수에 이어 천년초 열매로 만
든 발효액으로 나물도 무치고 떡갈비 소스까지 제조한다는데~ 어느 것 하나 천년초
가 들어가지 않는 게 없다. 내 아내가 먹는다는 생각으로 농사짓고 내 어머니가 드신
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만든다는 부자(父子)의 천년초 밥상을 맛보러 떠나보자! 


 3. [짠내 나는 바다 인생] 낭도 톳 부부의 귀어 일기  

오늘의 주인공을 찾으러 온 곳은 천혜의 경관을 자랑하는 여수의 보석, 낭도! 한적
한 어촌 마을인 이 섬에, 인생 2막을 꿈꾸며 귀어한 부부가 산다. 그 주인공은 바로 
남편 최길환(60), 아내 오금애(56) 씨. 어느새 이 아름다운 섬에 터를 잡은 지도 1년
이 훌쩍 넘었다는 낭만 부부. 연고도 없는 이곳에 부부가 터를 잡게 된 이유는 바로 
남편 길환씨 때문이라고. 젊은 시절, 여행 가이드 일을 하며 전국의 아름다운 명소
를 다 다녀봤지만, 그의 마음을 사로잡은 곳은 바로 낭도였단다. 그토록 바라던 낭도
에서 이뤄지는 어촌 생활! 동네 형님들에게 쭈꾸미 낚시를 배우고, 어르신들을 도와 
유자를 수확하고 유자청도 만드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길환씨. 하지만 귀
어 생활 중 가장 즐거운 것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바닷가에 나가 톳을 따는 일이라
고. 낭만이 가득한 섬, 낭도에서 톳을 캐며 인생 2막을 열게 된 초보 귀어 부부의 바
다 이야기를 만나보자. 


 4. [수상한 가족] 몽골 며느리의 가슴앓이“주말을 돌려줘!”  

충청남도 부여군에는 남들에게 말 못 할 가슴앓이를 무려 13년 째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몽골에서 시집 온 13년 차 며느리, 최가나(36) 씨. 혈혈단신 
남편 하나 달랑 믿고 선택한 한국행.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이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
던 그녀에겐 상상하지 못한 큰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아들을 너무 사랑하
는 시어머니, 백원종 여사! 주중엔 일하느라 얼굴도 제대로 못 보는 일이 허다한데, 
주말마다 남편을 불러대는 시어머니 때문에 남편과의 시간을 도통 가질 수가 없다
는 가나 씨. 심지어는 아이들과 약속한 가족 나들이도 시어머니 때문에 번번이 취소
되기 일쑤다. 특히 6년 전, 시아버지가 갑작스레 돌아가시고 난 뒤에는 어머니에 대
한 애틋함이 더욱 커져버린 남편 덕분에 주말 나들이는 꿈도 꾸지 못한단다. 날씨가 
더 추워지기 전, 아이들과 함께 주말 소풍을 약속했지만 또다시 시어머니의 호출을 
받고 어머님 댁에 김장을 하러 가야한다는 남편! 그런 문수 씨의 말에 13년 동안 참
아왔던 설움이 폭발해버린 가나 씨. 13년 동안 주말을 시어머니에게 빼앗겨버린 가
나 씨의 속 쓰린 가슴앓이를 <수상한 가족>에서 확인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