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춘식당]  33세 청년이 만든 13첩 건강밥상 

 인천 연수구의 한 식당에는 정갈하고 깔끔한데 가격까지 착한 ‘한정식’이 있다. 
단돈 2만 원으로 반찬 13가지는 물론 메인 메뉴까지 내어준다고. 어르신들 좋아하는 
녹두 백숙, 소갈비찜부터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등 취향 따라 입맛 따라 다양하게 
고를 수 있다. 과거 식당을 해오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요식업의 길로 접어들었다
는 주인장, 고성준(33) 씨는 주말 아르바이트를 시작으로 포장마차, 푸드 트럭까지 
운영했다는데. 하지만 번번이 실패한 이후 남들과 같으면 성공할 수 없음을 체감했
다. 이후 가격, 메뉴, 비법까지 다른 곳과 다른 한정식집을 차렸다는데! 33세 청년이 
만든 건강밥상, <청춘식당>에서 만나본다. 


2. [맛으로 소문난 집] 산삼 장어 구이 
                                     VS 52가지 재료 무한리필 훠궈가 14,900원 

  첫 번째 <맛으로 소문난 집>은 보양식의 양대산맥, 장어와 산삼이 만나 새롭게 
탄생한 산삼장어구이! 국내산 민물 장어에 산삼 배양근까지 듬뿍 얹어주니.. 먹기만 
하면 힘이 불끈! 겨울 추위 거뜬히 물리치게 만드는 기운찬 보양식으로 식객들 마음
을 사로잡고 있다. 이에 맞서는 두 번째 <맛소문>은 가성비 하나로 식객들의 마음
을 훔친 가성비 맛집! 무려 52가지 재료가 무한으로 제공되는 중국식 샤부샤부 ‘훠궈’
가 주인공! 게다가 매운맛의 홍탕! 깊고 진한 맛의 백탕! 깔끔한 맛의 토마토 탕까지 
제공되는데 모두 14,900원!!  산삼장어구이 VS 내 마음대로 골라먹는 52가지 훠궈 
무한리필을 소개한다.


3.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 빈티지 하우스로 변신한 70년 폐가 

 아파트 숲 가득한 도심에 고즈넉한 한옥 한 채! 이 아름다운 집에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는 아내 이충자(59) 씨와 남편 조병근(59) 씨. 평생을 아파트에서 살았던 
이들은 6년 전, 70년을 훌쩍 넘긴 한옥으로 보금자리를 옮겼다. 1년 내내 향기를 
풍기는 오색빛깔의 꽃 화분부터 아기자기한 소품들까지- 집 구석구석 볼거리로 
무장한 빈티지 하우스! 사실 이곳은 마을 주민들 모두가 포기한 폐가였다는데~ 만능
재주꾼 충자 씨의 센스로 버려진 집에 새 숨결을 불어 넣었다. 어려서부터 화가를 
꿈꿨던 아내의 감각과 그녀를 위한 남편의 배려가 어우러져 완성된 따스한 집! 버려
진 폐가의 아름다운 환생! 365일 꽃향기 가득한 빈티지 하우스를 <헌 집 줄게 
새 집 다오>에서 만나본다.


4. [고수열전] 47년 내공! 음식 모형의 고수 김영설  

  한식, 중식, 양식, 과일, 디저트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식 만들어 고수의 경지에 
올랐다는 오늘의 주인공, 김영설(60) 씨! 그가 만드는 음식은 일반 음식의 10배 이상
의 가격을 호가한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의 손끝에서 탄생하는 음식들이 모두 
‘모형’이기 때문! 실물과 똑같은 모양 구현은 기본! 고수가 직접 연구·제작한 특수 
물감을 이용해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색 표현이 가능하다고. 더욱 훌륭한 모형 음식
을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연구 한다는 김영설 고수를, 이번 주 <고수열전>에서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