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슬기로운 외식생활] 단돈 [ ] 원! 고급 중화요리 코스
대구에 가면 중화 코스요리를 단돈 9,900원에 맛볼 수 있는 중국집이 있다. 탕수육, 고추잡채부터 짜장면과 짬뽕, 고구마 맛탕으로 후식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이곳! 따로 먹으려면 4만 원도 훨씬 넘지만 여기서는 만 원도 안 되는 금액으로 맛볼 수 있어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하다는데~ 또 2천 원만 추가하면 탕수육 대신 깐풍육과 꿔바로우로 업그레이드되니 두 가지 코스요리 모두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단다. 형제가 함께 운영하면서 인건비를 줄이고 오랫동안 거래한 거래처에서 질 좋은 재료를 저렴하게 받아오는 게 가성비 비결! 1+급 돼지고기만 사용하는 데다가 이틀 정도 숙성을 시키고 옥수수, 감자, 고구마 가루로 튀김옷을 입혀 잡내 없이 바삭한 탕수육, 깐풍육, 꿔바로우를 만들어 내니 음식에 들어가는 정성도 상당하다는데. 단돈 9,9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고급 중화 코스요리를 소개한다.
2.[노포의 손맛] 49년 전통! 부산 바다를 담은 수중전골의 정체는?
과거 부산 최대 번화가였던 국제시장 골목을 따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49년 전통의 노포! ‘수중 전골’이라는 생전 듣도 보도 못한 특별한 요리를 파는데. 부산말로 해물 전골을 뜻하는 ‘수중 전골’은 갓을 뒤집어 놓은 것처럼 생긴 전용 냄비에 오징어, 새우, 개조개, 바지락과 당면을 넓게 둘러 넣은 얼큰한 해물 찌개다. 값싸고 푸짐해 대학생 같은 청춘들이 단골이었다. 한때는 수중 전골을 파는 식당이 10여 곳에 이를 정도로 번성했지만, 지금은 딱 두 집만 남아 있다. 49년 세월을 지켜온 사연도 특별하다. 1대 사장님이 연로해 문을 닫기 직전의 가게를 옆에서 백반집을 하던 2대 사장님이 식당을 물려받게 됐다고 한다. 49년 전통의 맛을 지키기 위해 자갈치 시장에 가서 직접 해산물을 구매하는 건 물론, 육수, 양념, 밑반찬까지 손수 만든다는데. 부산 아지매가 끓여낸 수중 전골을 맛보러 간다.
3.[신박한 네 바퀴 여행] 봉고차의 변신은 무죄! 가성비 캠핑카 봉삼이~
차박 역사의 산증인, 프로차박러계의 황금손이 떴다~! 바로 차박 경력 15년 차 차박 고수인 김정훈 캠퍼(53)! 15년 동안 10개의 자동차를 거친 그가 정착한 캠핑카는 바로 중고 봉고차! 7년 전 봉고차를 중고로 구입해 캠퍼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게 개조해 캠핑카 ‘봉삼이’를 만나게 되었다는데. 15년 전 캠핑 전문 잡지에도 나올 정도로 캠퍼는 캠핑용품을 직접 만드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황금손의 명맥에 맞게 버려진 장롱문을 평탄화 키트로 재탄생 시키는가 하면 도색까지 직접 해결했다고 하는데. 그 덕에 ‘봉삼이’를 만나는데 필요했던 금액은 구매 비용까지 합쳐 3,000만 원 이하라고. 캠퍼의 새로운 취미인 오토바이 라이딩을 위해 적절한 크기의 적재공간은 물론 무거운 짐을 싣고 내리기 좋게 설치한 파워 게이트까지, 변덕스러운 캠퍼의 마음을 사로잡은 만큼 ‘봉삼이’의 매력이 넘쳐난다고 한다. 볼수록 매력적인 ‘봉삼이’의 매력은 무엇인지 신박한 네 바퀴 여행에서 만나보자.
4.[특종! 동물의 세계] 견공계 김종국을 찾아라!
타고난 체력과 불타는 열정! 각종 스포츠를 섭렵한 재능까지 더해 ‘견공계의 김종국’으로 통하는 보더콜리 보리! 원반 던지기, 수영, 등산과 거의 모든 구기 종목을 소화하는 만능 운동꾼이라는데! 매일 평균 3~4시간으로 운동량도 상상 그 이상! 점프하며 물 마시기 등 일상의 모든 순간을 스포츠로 만들며 찐 운동 마니아 면모를 보여준다. 지칠 줄 모르는 보리를 위해 준비한 ‘철인 3종 경기’! 보리의 상대로 중학교 1학년 배드민턴 꿈나무와 현 초등학교 축구부 아이들이 등장하고! 움직이는 모든 종류의 공을 향해 집중력을 발휘,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는 보리! 철인 3종 마지막 종목은 보리의 주 종목인 원반 던지기! 참여 인원은 공원에 있는 모든 사람이라는데! 엄마가 지친 기색을 보이면 산책 중인 시민들에게 원반 SOS를 요청하기 때문! 공원을 자주 찾는 모든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보리 원반 품앗이에 참여하고 있단다. ‘구리 김종국’으로 소문난 보더콜리 보리의 일상을 소개한다.
5.[꿀팁TV] 시력 도둑 황반변성 잡는 비결은?
온라인 영어 교사인 김옥순(51세) 씨. 매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수업으로 장시간 스마트폰 화면에 노출되며 극심한 눈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고 한다. 심지어 2년 전부터 물체가 휘어져 보이는가 하면, 글을 읽을 때 공백이 보이는 등의 증상까지 나타나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라는데. 안과 검사 결과 그녀는 시세포 90%가 존재하는 황반에 문제가 생겼던 것. 3대 노인성 안질환으로 꼽히는 황반변성에 걸리면 서서히 시력이 저하되며,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