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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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회 2023년09월8일
1. [세상의 오늘 저녁] 인도네시아에서 30년째, 60대 부부의 오늘 저녁

 세계 최대의 섬나라이자 휴양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그 중, 중부 자와 ‘쿠두스’ 라는 도시에 우아~한 일상을 보내는 오늘 저녁 애청자가 산다는데. 서른 살부터 회사 파견으로 자카르타에 넘어와 남편을 만난 후, 30년 가까이 뷰티삽을 경영하다 이제야 은퇴 선언을 한 김정란 씨(61)다. 그녀가 소개하는 인도네시아의 삶은 놀라움의 연속이라고. 경비를 통과해야만 볼 수 있는 150㎡ 넓이의 전원주택이 바로 정란 씨의 집으로, 열대 기후에서 적응하기 위한 이국적인 구조로 건축된 집에서 조금만 눈을 돌리면 단지 주민들이 쓸 수 있는 커다란 수영장까지 있다! 휴양지로 유명한 나라답게, 주택단지 수영장도 휴양지 수준이란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장을 보기 위해 차를 타고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중부 자와의 주도 ‘스마랑’은 한국에서 볼 수 없는 온갖 먹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하고, 집에서 쓰는 전기를 편의점에서 사서 충전한다는 독특한 생활 방식까지! 은퇴 후 여유로운 삶을 보내는 정란 씨의 인도네시아 일상을 <세상의 오늘 저녁>에서 만나보자.

2. [맛있는 동네로] 서울 장충동이 족발로 유명해진 이유는?

 서울특별시 장충동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쫄깃함과 야들야들함이 공존하는 족발! 오늘 찾아간 맛있는 동네는 족발로 유명한 장충동이다. 이곳에서 족발이 유명하게 된 계기는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다. 그중 하나는 바로 장충동 족발 골목 건너편에 자리 잡은 장충체육관 때문이라는 이야기와 6.25 전쟁 이후 장충동에 정착한 실향민들로부터 시작됐다는 설이 있다.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기 위해 찾은 곳은 장충동 족발 골목에서 무려 50여 년 동안 장사한 가게. 이북 실향민이었던 어머니 뒤를 이어 벌써 3대째 이어가고 있는 이곳에서는 어머니가 고향에서 먹던 돼지족조림을 떠올려 만든 게 지금의 족발이라는데. 실향민들로 시작한 족발집은 점점 늘어나 지금의 족발 골목이 되었고, 특히 장충체육관에서 경기가 있는 날이면 주변 족발집들도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한다. 비슷한 시기에 대규모 양돈장이 들어서면서 수출 후 남겨진 돼지 족은 저렴한 가격에 유통되었고, 그렇게 족발은 실향민들의 고향 음식에서 점차 전 국민이 즐겨 먹는 음식이 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족발과 함께먹는 새우젓과 막국수에 담긴 이야기 까지! 알고 먹으면 더 맛있는 장충동 족발 골목 이야기를 <맛있는 동네로>에서 만나본다. 

3. [여행 팩트체크] 가을의 시작에서 산을 외치다!

 여행 팩트체커가 서른 번째로 찾은 곳은 푸르른 산을 만끽할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원주의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소금산 출렁다리! 길이 200m, 높이 100m로 우리나라의 산악 보도교 중 최장, 최고의 규모를 자랑한다. 출렁다리, 그리고 잔도, 스카이워크 전망대, 울렁다리까지 소금산에 올라 바라보는 섬강의 풍경은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는데. 두 번째 팩트체크 장소는 원주 산속에 숨은 명소인 미술관! 1997년 최초 종이 박물관으로 시작해, 2013년 개관한 이곳은 원주의 자연 풍경과 예술이 한데 어우러져,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특별한 예술 공간이다. 자연을 품은 산속 미술관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자. 치악산도 식후경?!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건강한 나물밥을 맛볼 수 있는 한정식집! 치악산 둘레길에 자리한 이곳이 특별한 이유는 원주 지역 농민들이 직접 키운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것! 편안하고 정겨운 분위기의 식당에서 즐기는 나물밥과 쿰쿰한 향이 매력적인 청국장을 함께 먹으면 가히 최고라고. 가을의 입구에서 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의 여행지, 팩트체크에 나선다.

4. [리얼극장 거의 완벽한 가족] 불같은 아내와 호수 같은 남편의 유과 전쟁 

 전라북도 순창군의 한 마을. 찹쌀과 콩 등으로 만드는 전통 과자 ‘순창유과’로 소문난 곳이 있다는데, 지금은 돌아가신 1대 어머니 때부터 유과를 만들기 시작해 아들인 김광영(59세) 씨와 아내 고경순(54세) 씨가 2대 주인장으로 이어가고 있는 집이다. 직접 농사지은 찹쌀 반죽을 만들어 한나절 숙성을 거친 뒤 정성 들여 구우면 유과가 완성되는데, 일반적으로 튀겨서 만드는 유과가 아닌 일일이 연탄불 위에 올려 3초에 한 번씩 뒤집어주며 노릇노릇하게 구워낸다. 이렇게 연탄불에 구워낸 유과는 튀긴 유과보다 기름 냄새가 덜하고 담백하다는데, 이 외에도 유과에 꽃 고명을 올리는 일 등 일일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고. 특히 요즘처럼 명절을 앞둔 대목에는 아내 경순 씨가 예민해지는 시기라는데, 뜨거운 불 앞에서 유과를 구워내는 작업에 지치기 마련이라고. 게다가 아내 말에 따르면 남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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