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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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3회 2023년09월13일
1. [옆집부자의 비밀노트] ‘난 한 재료만 판다’ 00으로 차린 10첩 밥상

 오늘의 옆집 부자를 찾아온 곳은 강원도 횡성군의 한 가게. 청정 자연을 그대로 품은 '이것'을 먹기 위해 방문한 손님들로 북적이는데~ 오늘 메뉴의 정체는 바로 '더덕 정식' 이다. 메인 메뉴인 더덕 불고기, 더덕 육회부터 더덕 솥 밥과 더덕장아찌까지! 더덕 요리만 해도 무려 10가지, 약방의 감초처럼 모든 요리에 더덕이 어우러져 있다. 한우로 유명한 횡성이지만, 옆집 부자네에선 고기보다 더덕이 주인공이다. 30년째 한 자리에서 더덕 식당을 운영 중인 박현자(60) 사장님. 손님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는 맛의 비밀은 바로 주재료인 더덕에 있다는데? 그 특별함을 파헤치기 위해 사장님을 따라나선 옆집 피디. 식당에서 40분 거리를 이동해 도착한 곳은... 수확이 한창인 더덕밭?! 바로 사장님이 직접 농사짓는 더덕이란다. 특히 깨끗한 횡성 토지에서 자라 맛과 향이 좋다는데. 그뿐만이 아니다! 음식에 사용하는 고추, 들깨 또한 사장님이 정성껏 농사짓는다는데. 정직한 땀으로 일구었기 때문에, 손님들에게 신선한 재료를 풍부하게 제공할 수 있다는 옆집 부자. 이렇듯 향긋한 더덕이 넘치는 건강밥상으로 연 매출 5억 원에 이른다고~ 손님들이 옆집 부자네 더덕 요리에 푹 빠진 이유는 또 있었으니, 바로 더덕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양념이다. 천연 재료인 파인애플, 키위, 복숭아 등 각종 과일로 은은한 단맛을 내고 거기에 다시 더덕을 더한다. 음식 특성에 따라 사용하는 과일도 가지각색! 이렇게 조미료 없이 더덕의 풍미가 가득한 음식을 완성한다. 손님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오늘의 옆집 부자를 함께 만나러 떠나보자.

2. [끝까지 판다] 지리산 골짜기에 돌탑 왕국이 있다?

 판타지 영화 속에서나 볼 법한 신비롭고 이국적인 풍경!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핫플레이스가 있다는데. 사진 속 장소를 찾아 향한 곳은 지리산과 섬진강을 품은 경상남도 하동군. 지리산 깊은 산속 끝자락에 올라야만 만날 수 있는 곳이라고. 예사롭지 않은 돌장승이 우뚝 서 있는 입구를 지나자 끊임없이 펼쳐지는 돌탑의 담장들. 외부인을 경계하는 듯 보였는데... 심지어 돌탑 끝엔 신묘한 기운이 느껴지는 인생 사진 명당 에메랄드빛 호수까지! 신선들이 내려와 노닐 것 같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이곳의 정체는 무엇일까? 사람들은 적군의 공격으로부터 방비하기 위한 산성일 것으로 추측하는 등 그 누구도 이곳의 진짜 정체를 알지 못했다. 수소문을 이어가던 끝에 듣게 된 이야기는 한 도인이 50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오롯이 손으로 쌓아 올려 탄생했다는 것. 지금까지 무려 80억 개의 돌을 이용, 1,500개에 달하는 돌탑을 완성했다는데. 그렇다면 수많은 돌은 다 어디서 온 것이며, 어떻게 맨손으로 거대한 돌탑을 세울 수 있었던 것일까.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돌탑 왕국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3. [가족이 뭐길래] 자두밭에서 골프를? 내 멋에 사는 오지살이

 경상북도 영양군. 마을에서 한참 떨어져 산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산 아래 외딴집 한 채가 나타난다. 이 집의 주인 최덕현(66세), 권복숙(55세) 부부. 도시에서 사업을 했던 최덕현, 권복숙 씨 부부는 매일매일 그 누구보다도 바쁘고 치열하게 살아왔다. 그래서일까? 은퇴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도심을 떠나 자유롭게 노후를 보낼, 새로운 터전을 찾는 것이었다. 산속 오지 같은 곳에서 살고 싶던 덕현 씨, 우연한 기회에 이곳을 찾게 되고, 바로 귀농을 결심했다. 늘 자연을 그리워하던 남편을 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아내도 두말할 것 없이 귀농 길에 함께 올랐다. 그렇게 귀농을 시작한 지 올해로 9년째. 부부는 추희 자두를 재배 중인데, 요즘 한창 수확할 시기라 수확의 기쁨을 한껏 누리는 중이라고... 자두 수확을 마치고 느닷없이 골프채를 들고 나타난 남편. 자두 수확이 끝난 자리에서 부부가 함께 골프를 친다? 굿 샷~ 어디 그뿐이랴~ 이번엔 국궁을 해보겠다며 활을 들고 나타난 남편. 산 너머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데... 이 순간이 너무나도 행복하다는 덕현 씨. 남편은 아무도 없는 이곳에서 그동안 꿈꿔왔던 일들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놀기 위해, 자유를 느끼기 위해 귀농을 결심한 부부. 그야말로 내 멋대로 사는 중이란다. 부부의 오지 생활을 더욱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손녀딸 다은이. 맞벌이로 바쁜 아들 내외를 대신해 3년 전부터 부부는 다은이를 양육 중이다. 황혼 육아는 절대 싫다던 남편 덕현 씨, 이젠 손녀딸이 없으면 안 되는 손녀딸 바보가 됐다. 자연 속에서 다은이와 함께 뛰놀다 보면 어느덧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만 같다는 부부. 매일이 행복 그 자체라는 부부와 다은이의 오지 라이프, 그들의 유쾌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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