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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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회 2023년09월15일
1. [맛있는 동네로] 부산광역시 초량동에 숨겨진 돼지갈비 이야기

  ‘부산광역시’ 하면 돼지국밥과 밀면도 유명하지만,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서 특히 유명한 음식이 있다. 바로 단짠단짠 양념에 24시간 동안 푹 재워 부드러운 육질이 매력인 양념돼지갈비! 오늘 찾은 맛있는 동네는 좁은 길 사이로 돼지갈빗집이 빼곡한 초량동 돼지갈비 골목이다. 인근에서 돼지를 키우는 축사가 있는 것도 아닌 이곳에서 돼지갈비가 유명해진 이유는 부산항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데. 먼저 1950년대 부산항은 여러 나라로부터 원조 물품을 받던 곳이었고, 그중 미국에서 들어온 소, 돼지들로 주변에 여러 축산 산업이 발달하면서 고기 유통이 활발해졌다. 또 1960년대에 부산항 규모가 더욱 커지면서 많은 노동자를 필요로 했고, 그들이 퇴근 후 돼지갈비를 즐겨 먹으면서 유명해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항구 노동자들은 대부분 당시 직장인에 비해 높은 돈을 받았고 그들이 다니던 길목인 지금의 초량동에 돼지갈비 골목이 탄생했다고 한다. 돼지갈비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부터 양념 고기의 시작과 파채에 담긴 이야기까지. 이제는 흔해진 돼지갈비지만 그때 그 시절 이야기가 담긴 추억의 맛, 초량동의 돼지갈비 골목 이야기를 <맛있는 동네로>에서 만나본다.

2. [세상의 오늘 저녁] 네덜란드 로테르담의 30대 부부의 오늘 저녁

 옛 건물이 가득한 보통의 유럽 도시들과 달리 현대적이고 독특한 건축물들이 특징인 네덜란드의 항구 도시 로테르담! 이곳에 3년째 사는 오늘 저녁 애청자 장성윤(35) 씨 부부는 해양 엔지니어인 남편의 해외 근무로 140㎡ (약42평)규모의 아파트를 약 7억 원에 구매해 자리 잡았다고 한다. 운하를 따라 걷기만 해도 큐브 모양 주택인 큐브하우스부터, 배가 들어오면 열렸다가 닫히는 에라스뮈스 다리까지 볼 수 있다는데. 거기에 관광객이 찾아올 정도로 신기한 외형의 주상복합 건축물 ‘마켓홀’이 가장 자주 가는 장보기 코스라고 한다. 작년 이곳에서 딸, 서이나 양을 출산하고 한국과 다른 문화에 본격적으로 적응하는 중이라는 성윤 씨는 네덜란드 이민 실상부터 인종차별 이야기, 그리고 직접 겪어본 네덜란드의 출산 문화까지 속 시원하게 오늘 저녁 시청자들에게 털어놓을 예정이라는데. 아름다운 항구 도시 로테르담에서 부부 부모로 성장하는 중인 성윤 씨 일상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네덜란드의 생활상을 알아보자

3. [다시 떠나는 수학여행] 그땐 그랬지~ 수학여행의 추억이 담긴 경주 여행

 과거 학창 시절 수학여행 1순위였던 경상북도 경주. 그곳에서도 첨성대는 가을이 되면 자연과 함께 어우러져 더욱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 친구들 또는 가족과 함께 옛 추억을 떠올리며, 첨성대 앞에서 기념사진은 필수! 9월부터는 핑크뮬리와 함께 다채로운 꽃들이 활짝 피어나, 가을의 시작을 알린다. 낮에도! 밤에도! 몽환적인 매력을 뽐내는 첨성대와 동궁과 월지에서 새로운 추억을 새겨보자. 다음으로는 우리네 기억 속에 자리하고 있는 1960~70년대 동네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근대사 박물관! 이곳엔 과거 ‘점방’으로 불리던 작은 슈퍼부터 디제이가 음악을 틀어주던 뮤직 박스, 그리고 오래된 연탄난로가 놓인 교실까지! 골목 곳곳에 그 시절 느꼈던 낭만과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근대사 박물관. 마지막으로 찾은 장소는 과거 부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자개농’과 자개 소품들이 가득한 곳?! 마치 박물관에 온 듯 화려한 문양과 신비롭게 빛나는 자개로 만든 다양한 골동품이 있는 이곳의 정체는 바로 카페! 고풍스러우면서 세련된 분위기의 자개 카페는 7080세대의 사진 명소로 인기라는데. 그리고 은은한 향이 매력인 수제 대추차와 생강차 한잔이면 하루의 피로를 사르르 녹일 수 있다고. 친구 또는 가족과 함께 옛 감성에 취할 수 있는 그때 그 시절 추억 여행을 떠나본다.

4. [좋지 아니한가(家)] 해발 700m에 직접 한옥을 지은 부부

 경상남도 함양군의 작은 마을, 알콩달콩 시골 생활을 시작한 지 11년째라는 이동은(69세), 문경옥(65세) 부부가 살고 있다. 해발 700m에 있는 부부의 집은 남편 동은 씨가 약 4년에 걸쳐 직접 지은 한옥이라는데, 사실 부부가 깊은 산골에 자리 잡게 된 이유가 따로 있다고. 경기도 용인시에서 건설업을 하던 남편은 IMF 이후 부도를 세 번이나 맞았다고 한다. 그 후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아내와 싸우는 일도 잦아졌다는데, 사업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일까. 척추관 협착증에 당뇨병까지 생겨 남편의 건강이 악화되었단다. 그렇게 모든 것을 내려놓고 농사를 지으러 고향과 가까운 지역에 터를 잡고 내려왔다는 부부. 한옥이라고 하면 대부분 거대한 규모일 거라 생각하지만, 부부의 한옥은 오직 둘만 살기에 딱 좋은 크기란다. 내부 면적은 약 66m²(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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