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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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회 2024년02월20일
1. [제철, 이 맛!] 대물을 찾아라! 환절기 보약으로 차린 밥상

 오늘의 주인공은 18년 전, 돌연 생업을 접고 약초꾼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김민수(54세) 씨. 원래는 개인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몸이 약한 딸을 위해 우연히 약초계로 입문하게 됐다. 병원 약을 먹기 싫어하는 딸을 달래기 위해 몸에 좋다는 약초를 캐기 시작했다는 민수 씨. 쉬는 날마다 산을 탄 아버지의 정성 덕분인지, 겨울 산이 내어준 약초 덕분인지 기운을 회복한 딸의 모습에 약초꾼 일을 시작하게 됐다. 18년 경력 베테랑 약초꾼 민수 씨의 산행은 365일 쉬는 날이 없다. 얼핏 황량한 겨울 산이지만 베테랑 약초꾼 눈에는 보물 상자 같다는데. 버려진 나무 같은 황폐한 개복숭아 덤불을 헤치면 면역력의 왕이라는 상황버섯이 등장하고, 길가의 돌을 쪼개면 들기도 일반 칡보다 약성이 훨씬 강하다는 흑칡이 나온다. 여기에 겨울이 제철이라는 더덕까지 준비하면 겨울 약초밥상 준비 완료. 능이버섯의 향이 일품이라는 싱싱한 능이 회무침부터 상황버섯을 넣어 맛, 향, 효능 삼박자를 챙긴 상황버섯 백숙까지. 여기에 하수오를 올린 영양밥과 제철 더덕 구이까지 곁들이면 경북 구미에서 즐기는 다채로운 겨울 약초밥상이 완성된다. 베테랑 약초꾼이 직접 캔 봄맞이 약초밥상을 만나 보자.

2. [신박한 네바퀴 여행] 캠핑카만 두 대! 딸부잣집 가족의 차박 여행

 오늘의 주인공은 캠핑 11년 차 박대우(48), 윤미순(47) 부부와 박기은(19), 박지은(16), 박지빈(12) 세 딸이다. 원터치 텐트로 캠핑을 시작, 재미를 붙이며 큰 텐트로 업그레이드했는데, 대우 씨가 아내와 세 딸을 대신해 많은 짐을 차에 싣고 내리고 텐트를 설치하다 보니 너무 힘들었단다. 그래서 캠핑 4년 차 때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3분이면 커다란 집이 지어지는 폴딩 트레일러를 구매! 5인 가족이 쓰기에 널찍할뿐더러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가 완비돼 있어 카라반 못지않은 편안함을 자랑한단다. 여기에 부부 둘이서 편하게 떠나기 위해 미니 카라반을 추가로 구매! 후면부에 아늑한 주방이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는데! 온돌바닥과 270도 어닝과 루프탑 텐트까지 설치해 부부 둘이서 여행 갈 땐 제격이란다. 보통 월 2회는 캠핑을 즐겼다는 가족. 작년엔 서로 바빠 캠핑을 거의 못 다녔다며 올해는 가족 캠핑을 더 많이, 자주 즐기고 싶다고 큰딸이 소원을 빌었다는데. 평소 가족끼리 캠핑 다니는 걸 부러워했다는 큰딸의 친구들까지 초대해 가마솥 밥 짓기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강원도 횡성의 한 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려 한다는 딸부잣집 가족을 만나본다.

3. [우리동네 간식장인] 하루 2,000개 완판! 제빵왕의 [    ?   ] 찹쌀떡

  속초의 소문난 딸기찹쌀떡 가게를 운영하는 이재삼(65)씨는 19세에 제빵 일을 시작했다. 20년 전 일본 연수에서 딸기찹쌀떡을 보고 배워왔고, 운영하는 빵집에서 딸기찹쌀떡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자 작년에 ‘딸기찹쌀떡’ 전문 가게를 차렸다. 딸기찹쌀떡은 찹쌀떡 반죽에 팥앙금과 신선한 딸기가 들어가는 간식. 반으로 가르면 빨간 딸기를 감싼 팥과 쫀득한 떡이 어우러진 별미다.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속초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다. 딸기는 근처 농장에서 직접 따와서 만들고 있다. 특히, 딸기의 꼭지를 활용하여 반죽에 활용하는 재삼 씨만의 특별한 비법이 있다는데? 아버지의 일을 돕기 위해 딸 이유나 (34세)씨와 튀니지 출신 외국인 사위도 가게 일에 합류했다. 아직 한국말이 서툰 사위지만 재삼 씨는 진심을 다해 딸기찹쌀떡 만드는 기술을 전수해주고 있단다. 상큼하고 쫀득한 별미, 딸기찹쌀떡 맛의 비법을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 만나본다.

4. [대한민국 보물정원] 내 정원에 불가능이란 없다! 비밀의 정원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제주 구좌읍에 가면 돌, 바람, 여자 즉 제주의 삼다(三多)를 테마로 만든 특별한 정원이 있다. 정원의 길이는 총 5km 300m, 평수는 무려   33만㎡ (약 10만 평)를 자랑하는 이곳의 정체는 바로 정원과 미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미로 정원. 하늘에서 보면 회오리 모양을 띠고 있는 바람 미로 정원부터 25t 트럭으로 1,900번이나 옮겨왔다는 제주 현무암들로 만든 돌 미로 정원은 물론, 겨울이면 동백꽃 구경과 미로찾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여자 미로까지. 재미와 볼거리,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이곳은 약 50년 전 1970년대부터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는 정원주 이동한(72) 씨의 작품이다. 어린 시절 찾아온 소아마비 때문에 남들만큼 밝은 미래를 꿈꾸지 못했던 정원주. 당시 그가 할 수 있는 거라곤 나무를 심고 키우는 일밖에 할 수 없었다고. 나무가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픈 자신을 가꾸는 것 같아 뿌듯함이 2배였다는데. 결국 지금의 드넓은 정원까지 직접 만들게 되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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