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YOU, 별난 이야기] - 기름값 제로! 친환경 이동 수단을 타는 남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의 한 시장, 수군대는 사람들 사이에 들리는 말이 있는데! “황소 타는 남자가 나타났다!” “어머 저 남자 황소를 타고 나온거야? 유별나다~ 유별나!” YOU,별난 이야기의 주인공 바로 정면채 씨와 소를 두고 하는 말이다. 평생을 소와 함께 했다는 이 남자! 그리고 남자를 태운 소는 5살 암컷 겨울이~! 그리고 짐을 싣고 있는 수소 여름이와 4개월된 송아지가 등장한다고. 소를 타고다니면 기름값도 안들고 겨울이네 가족을 산책도 시켜 좋다는 정면채 씨. 동네에서 유별나다고 소문난 소를 타고 다니는 남자의 일상을 에서 소개한다.

2. [지금이 제철이다] - 가을 바다의 붉은 보석, 대하잡이 현장

제철 수산물을 찾기 위해 떠난 곳은 충청남도 홍성군의 남당항! 남당항을 대표하는 건 바로 자연산 대하! 9~11월 제철을 맞은 대하는 산란기를 지나 살이 통통하게 올라 맛은 물론, 영양소도 풍부하다는데. 대하를 잡기 위해 경력 28년 차 선장 김형식 (57세) 씨가 나섰다! 28년 차 선장답게 지난해의 조업량과 바다의 상황, 당일 바다의 상황 등을 고려해 잡이 포인트를 결정한단다. 만선의 꿈을 안고 포인트에 도착하면, 조류의 흐름에 따라 이동하는 대하의 특성을 고려해 물살을 따라 그물을 내려준다. 약 30분간 기다린 후 그물을 건져내면, 대하가 줄줄이 올라오는데! 그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올라오는 대하는 이름에 걸맞게 커다란 크기를 자랑한다. 이후 잡힌 대하는 그물과 분리하는 작업을 거친다. 수염, 더듬이, 다리가 그물에 엉켜있는 대하를 구부린 후 그물을 양쪽으로 살살 밀어주면 분리 완료! 자연산 대하와 양식 흰다리새우의 구별법부터 신선한 대하의 맛을 느낄 요리까지 제철 맞은 대하잡이 현장을 <지금이 제철이다>에서 만나본다.

3. [식(食)큐멘터리] - 두 가지 별미가 동시에, 한방오리해신탕

맛의 여정을 따라가기 위해 찾은 곳은 경기도 평택시! 이곳의 대표 메뉴는 한방오리해신탕이다. ‘바다의 신에게 드리는 음식’이라는 뜻을 담은 음식답게 문어를 시작으로 전복, 키조개 등 일곱 가지의 해산물로 푸짐함을 더했는데. 게다가 예로부터 양한 성질로 체내의 냉기를 제거한다고 알려준 오리 한 마리까지! 맛은 물론, 푸짐함으로 손님들 사랑을 듬뿍 받는다고! 그렇다면, 이곳의 한방오리해신탕 맛의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주인장의 아들이 매일 아침 충청남도 당진에서 공수한 싱싱한 해산물을 밀가루, 세척용 솔로 손질해 준다. 여기에 깊고 진한 육수는 감초, 상기생, 맥문동, 엄나무 등 12가지의 한약재를 30년 된 가마솥에 우려준다. 마지막으로 국내산 오리를 물에 데쳐 기름기와 불순물을 제거한 후 육수와 해산물과 함께 더해주면 완성! 육지의 보양식인 오리와 바다의 보양식인 각종 해산물의 만남! 한방오리해신탕 맛의 여정을 <식(食)큐멘터리>에서 만나본다.

4. [지구촌 브이로그] - 영국 해군의 심장부, 포츠머스의 매력

영국 수도 런던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해안 도시, 포츠머스는 영국 해군의 고향이자 심장부로 유명한 곳. 이곳에서 4년 전부터 터를 잡은 최자랑, 김진하 부부가 오늘의 주인공! 포츠머스는 로마 시절부터 항구로 사용됐으며, 대영제국 시절에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해군 항구’로 불렸던 도시. 그래서 지금도 도시 곳곳에서 영국 해군의 역사가 깃들어있고, 또 다양한 함선들이 전시돼있는 박물관 등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좋은 점은 영국에서 유일한 섬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푸른 바다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부부가 사는 포츠머스 북쪽에 위치한 영국식 아파트, 부부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영국식 뷔페, 선데이 로스트 디너! 그리고 한때 세계 바다를 제패했던 함선까지! 바다가 아름다운 도시, 영국 포츠머스의 매력을 <지구촌 브이로그>에서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