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울릉도 절벽에 사는 노부부의 척추건강을 구조하라!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울릉도, 125m 절벽 위에 있는 파란 집에서 단 둘이 살고 있
는 노부부, 김두경(87), 최필남(86)씨. 약초를 캐면서 늘 노래하며 신나게 살아가는 
김두경 씨는 아내를 위해 34년 전 직접 케이블카를 만들었다. 바로 잘 걷지 못하는 
아내 최필남 씨를 위해서다. 
최필남 씨는 걸을 때마다 통증을 겪었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8년 전 척추관
협착증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도 정상적으로 걷기가 힘든 상태다. 최근에는 무릎
과 발목에도 관절염이 생겨 일상생활이 힘들다고 한다. 
노부부의 척추 건강을 구조하기 위해 닥터고가 울릉도로 출동한다!!

2. 거인다리 아빠’의 다리 둘레를 줄여라! 

10년 전, 갑자기 크게 앓은 뒤로 왼 다리가 오른 다리의 4배 이상 두꺼워진 정준우 씨
(35세). 설상가상으로 두꺼워진 다리 위에는 상피증까지 생겨 피부도 나무껍질처럼 
변해 버렸는데... 무거워진 다리를 이끌고 걷기에도 벅찬 상황이지만 아내와 사랑스
런 두 아이를 생각하면 아무리 힘든 고물을 줍는 일도 포기할 수가 없다. 무거워진 
다리 때문에 병원을 찾아가 치료조차 받기 어려운 거인다리 아빠의 건강 진단을 위
해 닥터고 군단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