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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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회 2022년06월5일
1. ‘지방선거’에서 실종된 ‘지방’

 동네 정당인데 지방선거에 후보 못 낸다?
주민들의 뜻을 모아 지역 생태공원 보호에 성공한 서울 영등포구의 ‘직접행동영등포당’. 재개발 지역 초등학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뛰어다니고 있는 은평구의 ‘은평민들레당’. 지방자치와 밀접한 정치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정당’들이다. 그런데 이런 소규모 정당들은 정작 이번 지방선거에서 공식적으로 후보를 낼 수 없었다. 경기도 과천의 한 지역정당 후보는 결국 당명을 내려놓고 무소속으로 출마해야 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걸까.

 오락가락 공천에 무소속 연대까지 등장
‘국민의힘’ 강세 지역인 경북 포항과 경남 하동. 그런데 이 지역 무소속 후보들이 이른바 ‘무소속 연대’를 만들었다.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인 광주 전남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지역 단체장 후보 13명이 민주당을 나와 연대했다. 이들은 지방선거 공천이 공정하지도 않고 뚜렷한 기준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런 논란은 지방선거 때마다 반복된다. 스트레이트가 한국 지방선거의 고질적이고 근본적인 문제들을 취재했다.


2. 기름 새는 기체... 위험한 비행

  날개에서 기름 뚝뚝... 항공사는 쉬쉬
지난 4월, 울산공항에 착륙한 항공기의 날개에서 연료가 비 오듯 연료가 새어나왔다. 울산을 기반으로 한 소형항공사 ‘하이에어’의 항공기였다. 하지만 ‘하이에어’는 이 사실을 감독기관에 보고하지 않았다. 부산항공청이 뒤늦게 조사를 벌이자 보고사항이 아니었다고 항변했다. ‘하이에어’는 이 항공기가 사고율이 낮은 기종이라고 강조해왔다.

 부기장 합격 비결은 ‘CEO’ 메모?
스트레이트는 ‘하이에어’의 조종사 지원자와 합격자 명단도 입수했다. 이 명단에는 수상한 메모가 적혀있었다. ‘CEO’, ‘국토부 간부 아들’ 같은 표시였다. 이런 표시가 있는 지원자의 순위는 수직 상승했다. 그러면서 대형항공사 부기장이나 1천 시간이 넘는 비행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탈락했다. ‘하이에어’, 과연 안심하고 타고 되는 걸까? 기자가 직접 비행기에 탑승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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