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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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회 2022년07월17일
1. 교육부총리의 자격

윤석열 정부 취임 2달 만에 인사 청문회 없이 임명된 3번째 장관.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논문 표절에 조교 갑질, 만취 운전에도 처벌받지 않은 판결까지... 각종 의혹이 제기됐음에도 결국 장관 자리에 올랐다.  
박순애 부총리는 논문 표절 의혹이 나오자 중복 게재한 적은 없고, 연구실적으로 쓰지 않았으며, 투고금지 된 적은 없다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스트레이트는 또다른 논문 표절을 확인했다. 이 논문 때문에 논문 투고 금지 처분까지 받았다. 기존 해명과 다른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여기에 아들 2명이 대학 입시를 앞두고 고액 입시 컨설팅 업체에서 컨설팅을 받은 사실까지 새롭게 확인됐다. 이곳은 나중에 불법 입시 컨설팅으로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된 업체였다. 만취 운전을 하고도 처벌받지 않은 이유와 교수시절 각종 갑질 피해까지... 박순애 부총리의 끊이지 않는 의혹들을 집중 취재했다. 

2. 이준석·박지현은 왜?

헌정 사상 최초로 30대 당대표가 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당원권이 정지됐다. 성상납 의혹에 대한 증거 인멸 시도가 징계 사유가 됐다. 텔레그램 성착취방을 고발하고 민주당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박지현 전 위원장은 당대표 출마가 사실상 무산됐다. 
물론 비위 징계와 당대표 출마 무산을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할 수 없다. 다만 지난 대선의 최전선에서 치열하게 뛰었던 청년 정치인들이 벽에 부딪혔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일각에서 ‘토사구팽’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한국 정치가 원래부터 청년 정치인을 도구로만 썼던 것은 아니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 모두 청년 정치인 출신이었다. 민주화 이후 ‘소장파’, ‘386’들도 등장했다. 그런데 한 때 절반이 넘던 40대 이하 국회의원의 비중은 지금은 20% 밑으로 떨어졌다. 왜 새로운 청년 정치 세력이 등장하지 못하고, 청년은 선거철 구호에서만 보게 됐는지, <스트레이트>가 집중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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