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맛에 산다] 산중생활 10년! 지쳤으니 자연이다
경상북도 영양군의 한 산자락. 이곳에 누구보다 느긋한 바쁨을 즐기는 남자가 있다. 사시사철 자연의 변화를 온몸으로 느끼고 산다는 조래목(59)씨!
하루하루 시간에 쫓기듯 바쁜 일상을 당연하게 보내던 어느 날, 여행 간 숙소의 처마 끝에 매달려 있는 고드름을 보고 산속 생활을 결심했다는 그! 한 땀 한 땀 직접 보수한 귀틀집은 그의 소중한 보금자리이고 나무를 하다 보면 발견되는 다양한 약초들은 자연이 준 소중한 자산이다.
느긋하기만 할 것 같은 하루지만 하루 종일 움직여도 할 것이 산더미인 게 산골 생활! 작은 화재로 망가진 보일러실을 고치고 귀한 손님 오신다니 직접 꿩을 잡아 샤부샤부로 한상 차린다!
조금만 움직이면 지천이 자연이 준 자산이니 이곳이 바로 지상낙원! 고요한 여유 속 오늘도 부지런히 바쁜 그만의 유토피아를 <이 맛에 산다>에서 만나본다.
2.[저 푸른 초원 위에] 전원생활의 꿈! 바비큐 파티 하우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개그우먼 김세아! 오늘 그녀에게 드림하우스를 찾아 달라고 요청한 발품 의뢰인은 다름 아닌 개그우먼 문영미! 전원생활을 꿈꾸지만 실현하지 못한 그녀의 로망은 바로 언제든지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바비큐 룸이 잘되어있는 전원주택이다.
오늘의 첫 번째 드림 하우스는 양평의 전원주택이다. 주인의 손길이 묻어난 정원은 물론 깔끔하고 트렌디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예쁜 집이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집 옆에 있는 바비큐 박스! 집 안에서는 연기 때문에 곤란하고, 집 밖이라면 겨울에 추워서 사용하기 힘든 바비큐장의 단점을 모두 보완하기 위해 별채에 간이 주방을 마련했다.
특히 일반 가정용 가스가 아니라 식당용 가스를 연결해 더 화끈한 화력으로 맛있는 요리를 할 수 있다는 것도 포인트. 야외에 설치된 테이블과 폴딩도어&어닝 덕분에 시원한 야외 분위기, 따뜻한 실내 분위기 선택해서 즐길 수 있다.
두 번째 만날 집은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컨테이너 하우스! 컨테이너 4개를 연결해 트렌디하고도 실용적인 숲속의 별장을 완성했다. 이 집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비큐 파티를 할 수 있는 야외 데크가 다이닝룸과 바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 거기다 집 뒤의 공터엔 널찍한 캠핑장이 있어서, 색다른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개그우먼 김세아와 함께 전원생활과 온 가족이 맛있는 고기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알짜 매물을 탐방해보자.
3.[찌개왕] 추울수록 맛있다! 겨울찌개 최강자
찌개왕의 첫 번째 주자는 추운 겨울 찬 바람 불어올 때, 어김없이 찾아오는 겨울 진객! 도루묵으로 만든 얼큰 칼칼 도루묵찌개 되시겠다! 그중에서도 독보적인 도루묵찌개 맛으로 전국 팔도 미식가들 집합시킨다는 속초 맛집이 있었으니! 매일 아침 생선을 직접 공수하고 있다는 이곳! 도루묵은 1월이 되면 알이 질겨지기에, 요즘은 가장 맛있는 11월 12월에 급랭한 최상급 도루묵만을 사용하고 있다는데! 덕분에 알의 탱글탱글한 식감이 일품 중 일품! 여기에 최소한의 양념으로 감칠맛 극대화해주면! 얼큰 칼칼한 국물과 고소한 알의 완벽한 합작품~ 도루묵찌개가 완성된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오직 겨울에만 맛볼 수 있다!
추울수록 그 진가를 발휘하는 찌개왕의 두 번째 야심작! 속초 별미 도치알찌개도 빼놓을 수 없으니! 배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 공수하는 제철 맞은 도치는 기본이오~ 여기에 찌개왕만의 비기가 등장하니! 바로 도치알찌개 맞춤으로 담그는 사골 김치 되시겠다! 사골육수를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 담근다는 시원 칼칼한 김치는 1년의 숙성 기간을 거쳐 도치알 찌개에 사용하고 있다는데! 고소한 알과 깊고 진한 묵은지는 환상의 케미 자랑한다고! 여기에 도치알찌개의 고소함 한 스푼 더해줄 비밀양념까지 넣으면 도치알 찌개 완성!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 겨울 바다의 풍미를 가득 담은 겨울찌개 최강자들이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