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자는 자신이 장미를 버스에 두고 내린 이후로 혹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불안해 하고 재헌은 그런 명자를 안심시킨다. 한편, 현도는 원리원칙대로 일하는 재헌 때문에 명철에게 비교를 당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어떻게든 재헌보다 잘해보려고 애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