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은 혹시라도 자신이 한 일을 들어날까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현도가 법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도록 설득하면서도 초조해한다. 한편, 명자는 장미를 깜빡하고 유치원에 데리러가지 않고 재헌은 윤진에게 장미를 부탁한다. 재헌은 명자가 깜빡하는 경우가 많아지자 불안하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