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애(차화연)는 혜신(유지인)에게 현수(박근형)와 재혼하는 일이 없을 테니, 재민(이상엽)의 중국지사 발령을 거둬달라고 말한다. 희재(최정우) 역시 재민을 중국지사에 보내는 일을 반대한다. 순애와 현수의 진심을 알게 된 유진(유호정)은 경솔했던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성훈(김승수)은 이런 유진을 다독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