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푸른 초원 위에] 시골살이 로망을 더한 집짓기는 현재진행형?!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사랑하는 우리 임과 한평생 살고 싶다”는 모든 사람을 위한 <저 푸른 초원 위에!> 이번에는 직접 집을 지은 사람들을 찾아 그 노하우를 배워보기로 한 개그우먼 김리하! 오늘은 어떤 집을 찾아갔을까? 오늘 찾아간 집은 경상남도 하동군! 2020년 11월 우연히 하동으로 여행을 왔다가 반해서 서울에서 하던 일도 그만두고 무작정 8년 동안 방치된 구옥을 사서 집을 뜯어고치며 살고 있다는 가족이 있었으니! 송규리(37), 이지현(41), 송유우(5)가 바로 그 주인공! 처음에는 1년만 살아보자고 했던 것이 5살 아이가 흙을 만지며 자연에서 뛰어노는 게 좋아 5년 살이 계획으로 바뀌었다는데. 시골살이에 대한 로망이 있던 부부는 2021년 2월 집을 구매해, 3월에 공사 시작, 채 다 짓기도 전에 그해 7월 이사부터 왔단다. 60% 정도 완성이 되었지만, 폐허 같았던 외부에 화장실마저 공사가 덜 끝나 집 앞 마트 화장실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살면서 본격적으로 집 짓는 재미에 빠진 부부는 자재 색상 선정부터 직접 관여하고 내부 빌트인 가전이나 조명, 가구, 욕실 세면과 욕조 등 모두 직접 골라 기술자를 불러 시공했다는데. 수입 자재를 워낙 많이 사용해 배송비 관세 등으로 쓴 돈도 어마어마하다고 한다. 안채, 별채, 그리고 서재 겸 놀이방까지 현재진행형으로 고치면서 살고 있다는 가족! 마음 가는 대로 지은 집이라 5년을 살지, 평생 눌러앉게 될지 잘 모르겠다는 부부. 일도 안 하고, 집을 완성해 나가는 재미에 푹 빠진 남편과 5살 아들인 유우의 특별한 집을 만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