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외식생활] 월 매출 1억 원! 중식 3종을 한 그릇에 담았다?
다양한 가짓수를 자랑하는 중식! 항상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게 되는데.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한 오늘의 식당은, 이런 고민을 한 번에 없애버릴 획기적인 메뉴가 있다고. 바로, 한 번의 주문으로 3종의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일석삼조 메뉴가 그 주인공인데. 볶음밥, 짜장, 짬뽕 등 마음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가격이 16,000원! 하나의 메뉴를 약 5,000원이란 가격으로 먹을 수 있어,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고. 게다가, 크림 새우, 탕수육 등 요리 메뉴를 곁들인 중식 2가지 메뉴를 11,000원에 먹을 수 있다는데. 28살이란 젊은 나이의 사장님은 이 메뉴 덕분에 월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고! 요리 경력만 6년이라는 사장님. 자신의 음식을 한 사람이라도 더 먹이겠다는 마음으로 요리하고 있다는데. 취향 제대로 저격하는 일석삼조, 골라 먹는 중식을 <슬기로운 외식생활>에서 소개한다.
[대한민국 보물 정원] 해바라기 정원에서 보내는 황금빛 노후
김승웅(68세), 김경숙(63세) 부부는 10년 전, 잘 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제주도로 왔다. 정년퇴직이란 숙제를 고민하던 부부는 조금 일찍 제2의 인생을 그렸는데 그때 생각난 건 해바라기였다. 키우기 무난하고, 씨를 수확해 팔 수도 있어 가장 알짜배기 꽃일 것 같았다. 그리하여 풀 한 포기 뽑아본 적 없던 부부는, 대뜸 제주도 녹차밭을 사서 해바라기를 심어 지금의 해바라기 정원을 만들었다. 부부의 해바라기 정원은 겨울을 제외하고 반년 동안 끊임없이 피고 지기를 반복한다. 손님이 찾아왔을 때 꽃이 없는 정원을 보여주기 싫어, 수학 교사였던 남편이 아이디어를 낸 것. 정원을 구역별로 나누어, 한 곳은 모종을 심고, 한 곳은, 꽃이 자라게 하고, 또 한 곳은 꽃밭을 손님들에게 개방하고 여문 꽃은 수확한다. 꽃도 보고, 씨도 수확하기 위해 남편이 낸 아이디어다. 또 이 해바라기 정원에는 해바라기 말고 사람들이 찾아오는 또 다른 이유가 있다는데? 바로, 이 정원에서만 맛볼 수 있는 여름철 별미! 달콤시원한 해바라기 씨 아이스크림! 그리고 행운의 상징 해바라기 덕분인지 귀촌 후 부부 금술도 더 좋아졌다는데? 해바라기 물결처럼 황금빛 노후를 꿈꾼다는 부부의 정원을 가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