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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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7회 2022년09월1일
1. [커피 한잔할래요?] 하루 1,500명 방문! 쌍폭포가 흐르는 숲속 카페 
       
 경상북도 청도군, 때 묻지 않은 자연 풍광을 간직한 비슬산 숲속에 시원하게 쏟아지는 폭포수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카페가 있다는데~ 지하수와 산에서 내려오는 자연수를 이용해 50m의 인공폭포를 2개나 만들었다는 이곳! 폭포 주변을 두른 정원에는 봄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 여름엔 백일홍과 수국, 가을엔 메밀꽃이 만개하고, 겨울엔 새하얀 눈썰매장까지 운영해 사계절 내내 아름답고 즐길 거리 가득한 곳으로 소문났다고~ 특히 요즘 같은 여름에 그 진가를 발휘한다는데! 카페 앞에 흐르는 개울은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안성맞춤! 더불어 드넓은 정원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는 깡통 열차까지 운행하고 있어 인기 만점이란다.
 이곳을 가꾸고 있는 주인장은 이성길 씨와 아버지 이진환 씨! 23년 전부터 숯가마 찜질방을 운영 중인 부지에 카페를 세웠다는데~ 무려 66,000㎡(2만 평)에 달하는 광활한 카페지만 구석구석 손길 닿지 않은 곳이 없다고! 메뉴 개발 역시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성길 씨. 여름철에는 시원한 아이스크림과 수제 튀일을 올려 더위를 잊게 만드는 아이스크림 라떼와 산골짜기의 해 지는 하늘을 닮은 오미자 캐모마일티, 제철 과일을 올린 크로플이 이곳의 매출을 책임진다는데~ 동화 속으로 들어온 듯 아름다운 자연 풍광에서 맛보는 새콤달콤 인기 메뉴들을 [커피 한잔할래요?]에서 만나보자!

2. [밥 잘 주는 민박집] 시골 밥상 맛보고 버섯 체험까지? 농가 민박! 
       
 밥 잘 주는 민박집을 찾아 충남 태안을 찾았다. 드넓은 저수지가 내려다보이는 오늘의 민박집. 황토 벽돌과 편백으로 인테리어를 한 친환경 객실부터 저수지를 코앞에서 감상할 수 있는 카라반 객실까지 마련돼 있는데. 손님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 중 하나는 주인장이 운영하는 버섯 따기 체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버섯의 종류는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의 장점만 가져다 개량한 송고 버섯으로, 가족당 1만 원만 내면 한 팩을 따갈 수 있다고 한다. 저녁으로는 삼겹살과 주인장이 직접 양념해 재운 목전지, 송고버섯, 쌈채소, 밥, 국 등을 무한으로 맛볼 수 있다는데. 아침에는 불고기, 어묵볶음, 볶음밥 등 직접 만든 음식들로 차린 한식 뷔페를 즐길 수 있다는 태안 민박집으로 함께 떠나보자.

3. [신박한 네바퀴 여행] 84세 어머니와 딸의 두 번째 차박 

  오늘 <신박한 네바퀴 여행>의 주인공은 김정영(56), 김옥분(84) 모녀! 친구따라 몇 번의 캠핑을 접한 뒤, 캠핑에 흥미를 느끼게 되었던 딸 정영 씨. 어머니에게 흘리듯 건넨 ‘차박 같이 가보실래요?’라는 한 마디에 옥분씨는 기다렸다는 듯 ‘그래 가자!’ 망설임 없이 응하셨다고 한다! 그렇게 모녀가 홍천으로 첫 차박 여행을 다녀온 뒤, 어머니는 친구들에게 자랑을 늘어놓을 정도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한다. 자유롭게 떠나 어디서든 잘 수 있는 차박의 매력에 빠진 모녀! 물론 집보다 잠자리는 조금 불편하지만 아름다운 경치 속에서 딸과 함께하는 시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이었다는데, 오늘은 정영씨가 계획한 어머니와의 두 번째 차박 여행! 떠나기 전 이미 설렘 가득한 옥분씨와 이번에는 어머니와 어떤 추억을 만들지 두근거리는 딸 정영씨. 두 사람의 특별한 두 번째 차박 여행을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서 따라가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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